씨네핀은 진짜 품질관리를 빡세게 하던지 아님 아예 제작 업체를 바꿨으면 좋겠어요
뱃지 불량 유형중 이물질이 박힌 불량도 흔한 편인가요?
굳이 씨네핀 아니여도 뱃지 불량 유형중에 칠넘침은 흔한 거 같아서 큼지막한 거 아니면 별 신경 안쓰이는데
머리카락인지 먼지인지 이물질 낀거는 꽤나 거슬리네요...
상태 많이 심각한 건 배경지에 꽂을 때+ 비닐 포장할 때 분명 모르지 않았을 거 같은데 그럼 따로 빼서 폐기를 해야하지 않나요?
교환환불 어차피 안되니까 그냥 안 거르고 다 포장해서 뿌려버리는 것인지...
오늘 받은 패러렐 마더스 아티스트 뱃지예요
저 흰 박스 칠넘침은 저는 딱히 거슬리지 않아서 상관 없는데 그 옆 노란색에 C자 모양으로 이물질이 박혀있어요
포장 벗기기 전엔 그냥 먼지가 붙은 건줄 알았는데 벗겨서 확인해보니 아예 박힌 거더라구요 ㅋㅋㅋ
저렇게나 큰게 박혔는데도 물건 따로 빼놓지도 않고 그대로 관객에게 배포를 하다니 놀라울 따름...
저 초록색 부분에 표시한것도 이물질이 박힌 거예요
근데 다행히 저거는 완전 박힌게 아니고 끝부분만 박힌채로 달랑달랑 붙어있는 상태여서 면봉으로 여러번 긁어줬더니 말끔해졌습니다
뱃지 받으면서 이런 작업도 직접 해야한다니ㅎ
많지 않은 뱃지지만 제가 여태 받은 것 중에 오늘처럼 이물질이 박혀있던 뱃지가 하나 또 있어요
얘가 진짜 역대급...
심지어 배경지에 감싸져있다보니 집에 와서야 알았어요ㅋㅋㅋ
위에 뱃지는 영화관 나와서 집 가는 길에 주머니에서 다시 꺼내보고 알긴 했지만 다시 돌아가서 바꿔달라고 할 만큼 엄청엄청 거슬리지는 않아서 그냥 집에 왔는데
안티고네는 집에 와서 보고는 화가 날 정도여서... 고객센터에 문의까지 남기고 왕복 두시간 반쯤 걸리는데도 교환받아 왔었어요
그냥 품고 가기에는 하자가 너무 심각하니까요...
왜 기본적인 품질관리조차 안해서 사람 고생하게 만드는건지;
이 정도 칠넘침은 위에 두 불량에 비하면 뭐 애교 수준이지만 그래도 받고서 거슬렸던 칠넘침 불량은 이게 처음이라 올려봐요
제가 뱃지 모으는 거에 있어서 돈과 시간을 많이 쏟아 부을만큼 열성적이거나 부지런하질 못해서 패키지는 안 가고 그냥 아티스트 뱃지 위주로만 모으고 있거든요
그래서 여기 뱃지 모으시는 익무님들에 비하면
표본이 너무 적지만 제가 받고서 스트레스 얻은 뱃지가 세개인데 다 씨네핀이라는게 공교로워서
오랜만에 글 씁니다
오늘도 아티스트 뱃지 하자 글이 좀 보이길래ㅎㅎ
올해 아티스트 뱃지 다 모았고 오늘 패러렐 마더스 받기 전까지는 교환없이도 다 양품 받아서 씨네핀 그래도 많이 개선됐나보다 했는데... 제가 올해 그동안 운이 좋았었나봐요
디자인은 올해 아티스트 뱃지 정말 다 맘에 드는데 제발 품질까지도 신경 써줬으면 좋겠어요ㅠ
디자인만 예쁘게 하면 뭐하냐구요ㅠ
아쉬워서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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