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0개 주별 떠오르는 영화들
제가 직접 봤던 영화도 있고, 영어 위키피디아에서 Films set in (state)로 찾은 것도 있습니다.
(set in은 영화의 배경이 된 장소, shot in은 영화가 실제로 촬영된 장소입니다.)
주의 이름은 밑으로 내려놓은 몇개 주 빼고 알파벳 순서대로입니다. 제가 본건 볼드처리 했습니다.
앨라배마 Alabama: 포레스트 검프, 스위트 홈 앨라배마(리즈 위더스푼), 앵무새 죽이기, 셀마
알래스카 Alaska: 인섬니아(크리스토퍼 놀란), 더 그레이, 30 데이즈 오브 나이트
애리조나 Arizona: 밀리언 웨이즈, 애리조나 유괴사건(Raising Arizona), 3:10 투 유마, 툼스톤(1993년)
아칸소 Arkansas: 머드, 트루 그릿
콜로라도 Colorado: 샤이닝, 사우스 파크, 덤 앤 더머
코네티컷 Connecticut: 아이스 스톰(이안), 레볼루셔너리 로드
델라웨어 Delaware: 서바이벌 오브 더 데드(조지 A. 로메로 감독의 시체 시리즈 6번째 작품)
조지아 Georgia: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체인지 업(제이슨 베이트먼, 레슬리 만),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라이드 얼롱, 드럼라인
하와이 Hawaii: 디센던트, 진주만, 지상에서 영원으로, 블루 크러시
아이다호 Idaho: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인디애나 Indiana: 안녕 헤이즐(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아메리칸 크라임, 미지와의 조우, 폭력의 역사
아이오와 Iowa: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길버트 그레이프
캔자스 Kansas: 카포티, 인 콜드 블러드, 오즈의 마법사
켄터키 Kentucky: 엘리자베스 타운(카메론 크로우), 인사이더(마이클 만)
루이지애나 Louisiana: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그린 마일, 노예 12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메인 Maine: 쇼생크 탈출, 사이더 하우스 룰즈
메릴랜드 Maryland: 청바지 돌려입기, 헤어스프레이, 핑크 플라밍고, 블레어 위치
매사추세츠 Massachusetts: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 굿 윌 헌팅, 미스틱 리버, 디 이퀄라이저, 더 히트(멜리사 매카시, 산드라 불록)
미시건 Michigan: 로보캅, 8마일, 크로우, 오직 사랑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처녀 자살 소동, 로저와 나
미네소타 Minnesota: 드롭 데드 고저스(커스틴 던스트), 파고, 주노, 노스 컨트리
미시시피 Mississippi: 장고 언체인드,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 타임 투 킬, 헬프, 블라인드 사이드, 미시시피 버닝
미주리 Missouri: 윈터스 본, 나를 찾아줘
몬태나 Montana: 가을의 전설, 흐르는 강물처럼
네브래스카 Nebraska: 일렉션, 어바웃 슈미트, 네브래스카, 소년은 울지 않는다, 천국에 다녀온 소년
뉴햄프셔 New Hampshire: 쥬만지, 밥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빌 머레이), 더 룰즈 오브 어트랙션(제임스 반 더빅, 제시카 비엘)
뉴저지 New Jersey: 점원들, 저지걸, 뷰티풀 마인드, 아메리칸 허슬
뉴멕시코 New Mexico: 콘택트, 렛 미 인(2010년), 하이 눈, 하이 스쿨 뮤지컬
노스캐롤라이나 North Carolina: 케이프 피어, 워크 투 리멤버, 콜드 마운틴, 19번째 남자, 세이프 헤이븐
노스다코타 North Dakota: 더 메신저(크리스틴 스튜어트), 지저스 캠프
오하이오 Ohio: 패컬티, 헤더스, Gummo
오클라호마 Oklahoma: 인투 더 스톰, 트위스터,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국내 제목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오리건 Oregon: 프리 윌리,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구니스, 엘리펀트
로드아일랜드 Rhode Island: 컨저링,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 마이셀프 앤 아이린
사우스캐롤라이나 South Carolina: 패트리어트, 영광의 깃발, 풀 메탈 자켓, 노트북, 디어 존, 뷰티풀 크리처스
사우스다코타 South Dakota: 늑대와 춤을
테네시 Tennessee: 이블 데드, 야망의 함정, 내슈빌(로버트 알트만)
유타 Utah: 브로큰 애로우, 127시간
버몬트 Vermont: 죽은 시인의 사회, 왓 라이즈 비니스
버지니아 Virginia: 도니 다코, 포카혼타스, 리멤버 타이탄
웨스트버지니아 West Virginia: 옥토버 스카이, 롱 턴
위스콘신 Wisconsin: 새벽의 저주, 도그마
와이오밍 Wyoming: 브로크백 마운틴, 용서받지 못한 자, 천국의 문, 셰인
(주는 아니지만) 워싱턴 D.C. Washington D.C.
워싱턴 D.C.의 랜드마크 백악관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은 수도 없이 많지만 2013년에 나온 백악관 최후의 날과 화이트 하우스 다운이 딱 떠오릅니다. 둘 다 백악관이 개발살나는데 영화 자체는 후자가 더 나았습니다.
워싱턴 Washington
대체로 시애틀이 배경인 경우가 많지만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 싱글즈(카메론 크로우),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트윈 픽스, 단테스 피크, 람보 1편이 있습니다. 영 좋지 않았던 쪽으로는 트와일라잇 시리즈,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떠오르네요.
텍사스 Texas
텍사스 전기톱 학살 시리즈, 마셰티, 그라인드하우스, 댈러스 바이어스 클럽, 보이후드, 슬래커, 와일드 번치, 그들만의 계절(Varsity Blues),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떠오르네요. 특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경우 동쪽의 휴스턴, 댈러스 등과는 시간대 등 많은 부분이 다른 텍사스 서부 지역인 엘패소 근처가 배경입니다.
펜실베이니아 Pennsylvania
사랑의 블랙홀, 록키, 필라델피아, 폭스캐처, 살인소설, 식스센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위트니스 등이 있습니다.
뉴욕 New York
마틴 스콜세지와 우디 앨런의 영화 상당수가 NYC를 배경으로 하죠. 택시 드라이버, 성난 황소, 좋은 친구들, 갱스 오브 뉴욕,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마이티 아프로디테,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 등의 작품을 봤네요. 히어로물 중에서는 스파이더맨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뤽 베송의 레옹, 쇼를로 드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를 뉴욕으로 옮긴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미드 및 극장판 섹스 앤 더 시티 1편도 이곳이었고, 최근작 중에서는 비긴 어게인, 버드맨, 위플래쉬가 떠오릅니다.
네바다 Nevada
라스베가스 하면 예전에는 케서방 주연의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와 콘에어가, 지금은 행오버가 먼저 생각납니다. 오션스 시리즈 중 11과 13도 베가스가 주된 장소로 나왔습니다. 라스트 베가스, 라스베가스의 공포와 혐오 등 Vegas라는 이름이 붙은 작품만 해도 엄청 많죠. 불가사리, 리노의 도박사도 네바다가 배경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리노이 Illinois
시카고는 많은 영화에서 나왔지만 그 외 일리노이 지역은 나온 적 자체가 별로 없는 느낌입니다. 뮤지컬을 각색한 시카고, 나홀로 집에 1편, 퀸카로 살아남는 법(Mean Girls)처럼 맘에 드는 영화들도 있지만, 다이버전트 시리즈, 트랜스포머 3처럼 영 좋지 못한 영화들도 많습니다.
플로리다 Florida
브라이언 드 팔마의 스카페이스, 애니 기븐 선데이, 마이클 베이의 나쁜 녀석들 시리즈, 마이애미 바이스, 스프링 브레이커스, 분노의 질주 2 등이 떠오르네요.
캘리포니아 California
캘리포니아에 헐리우드가 있으니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제가 본 영화 중에서만 예를 들자면...
로스앤젤레스 도시권의 경우는 멀홀랜드 드라이브, 인랜드 엠파이어, 히트, 콜래트럴, 터미네이터 시리즈, 블레이드 러너를 꼽겠습니다. 최근작 중에서는 블링 링, 나이트 크롤러가 떠오릅니다.
샌프란시스코 도시권의 경우는 조디악, 더 록, 더티 해리 시리즈, 블루 재스민,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 블루 재스민을 꼽겠습니다. 그리고 그 악명높은 오하이마크 토미 웨소의 더 룸도요.
샌디에이고의 경우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탑 건, 브링 잇 온이 떠오르네요.
가상의 지명이라면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의 힐 밸리, 스크림 시리즈의 우즈보로가 있겠죠. 그리고 곧 개봉할 샌 안드레아스는 단층대 이름처럼 캘리포니아 지역이 대상이 되겠네요.
텍사스가 젤 피해보는 것 같아요
텍사스 전기톱 때문에..^^;
구글서 이런 이미지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