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IMDb 트리비아 Part 4
*** 매일 트리비아 순서가 바뀌고 첨가 내용도 늘어나고 있지만, 최대한 열심히 발맞춰 반영하였습니다.
*** 애써 작업한 글이니 불펌은 자제해 주세요 ***
### 사진 출처: 구글, 영상 출처: 유튜브 ###
Part 3(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7142842)에서 넘어온 글입니다.
● 다우니 주니어와 엘프먼의 인연
- 이번 작품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한 영화 중 대니 엘프먼이 음악감독을 맡은 2번째 영화임.
- 첫 번째는 엘프먼이 자신의 밴드 ‘Oingo Boingo’와 함께 출연한 <백 투 스쿨(1986)>.
● 차기 빌런, 타노스
- 코믹콘 2014에서, 조시 브롤린이 타노스를 암시하는 6개의 젬이 박힌 인피니티 건틀렛을 끼고 입장하면서 그가 차기 마블 영화에서 타노스 역을 맡을 것이라는 사실이 공개됨.
※ 조시 브롤린은 아역 시절부터 활동한 훈남 청춘스타 출신.
※ 신디 로퍼의 주제가로 더 유명한 영화 '구니스(1985)"에도 출연.
### 젊은 시절의 조시 브롤린 ↘
● 소울젬
- 예고편에 나타난 대로 비전 머리에 있는 보석이 ‘소울 젬’이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음.
● 퀵실버 인연
- 사무엘 L. 잭슨은 캐피털 원 ‘퀵실버’ 캐시백 신용카드 광고에 출연함.
- 사무엘 L. 잭슨이 출연한 이번 영화 속에 ‘퀵실버’라는 캐릭터가 나옴.
● 한국인 배우
- 클라우디아 김(한국명 김수현)이 캐스팅됐을 당시, 이미 한국에서 연기자로 활동 중이었음.
● 호크아이의 호통
- 스칼렛 위치가 호크아이를 마인드 컨트롤하려 하자, 그가 돌아서서 스칼렛을 무력화하려고 던지는 대사.
"내가 겪어봐서 아는데 진짜 짜증나!"
→ 어벤져스 1편에서 로키에게 조종당했던 경험을 대놓고 못마땅해하는 호크아이(제레미 레너)의 심경.
※ 어벤져스 1편에서는 호크아이만 심리 조종당함.
어벤져스 2편에서는 호크아이만 심리 조종당하지 않음.
● 원작자 이름도 카메오
- 캡틴 아메리카의 회상 장면에 나오는 밴드는 '로이 토마스'인데, 이는 울트론 만화의 원작자 이름을 딴 것.
● 스탠리(마블의 창시자이자 명예회장)의 카메오
- 어벤져스 파티에서 토르의 술을 마시고 기절하는 원로 참전용사로 등장. 여태껏 했던 자신의 카메오 역할 중 가장 마음에 든 역할이라고.
- 술에 취해 "Excelsior (엑셀시오르, '더욱더 높이'라는 뜻)"라고 외치는데 이는 마블 코믹북 발간 때마다 삽입하는 캐치프레이즈.
※ 마블 영화마다 카메오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한 스탠리 옹. 실제로도 젊었을 적에 군인으로 복무한 경험이 있다 함.
※※ 매 영화마다 스탠리 카메오 장면 찾는 것도 팬들에게는 흥미요소라고ㅎㅎ
● 감독의 고충
- 웨던 감독은 영화 속에서 모든 캐릭터에게 저글링시키는 것은 “악몽”이라고 표현.
“모두 서로 다른, 이질적인 캐릭터들이잖아요. 어벤져스의 즐거움은 그들이 실제로는 한 곳에 소속돼 있지 않다는 데 있죠. 모두가 똑같은 일로 고뇌하고 비슷한 의상을 입는 엑스맨과는 다릅니다. 우리 캐릭터들은 온 사방에 흩어져 있어서 그게 힘들죠.”
- 따라서, 웨던 감독은 이번 영화를 작업하면서 매우 지쳤기에 속편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파트1(2018)>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파트2(2019)>는 감독하지 않기로 함.
● CGI 작업
- 스칼렛 요한슨의 분량 중 대역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장면에서는, 임신한 배 부분을 CGI 작업으로 삭제함.
● 인공지능 조카스타
- 토니 스타크가 새로운 인공지능 파트너인 '프라이데이'를 업로드하는 장면을 보면, '조카스타'라는 라벨이 붙은 드라이브가 하나 더 있음.
- 원작 만화 속 조카스타는 울트론이 만들어낸 인공지능으로서, 조카스타의 정신과 바디는 자넷 반 다인(와스프)을 모델로 만들었는데 결국 나중엔 창조주인 울트론을 배신하고 어벤져스에 합류함.
● 로키 빠진 토르
- MCU에서 토르가 로키 없이 출연하는 첫 영화가 됨.
- 톰 히들스턴이 로키 역으로 카메오 출연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결국 영화에 등장하지 않음.
※ 실제로 촬영을 하긴 했으나, 주인공 외에 들러리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최종 통편집됐다고.
● 율리시스 클로의 목걸이
- 클로가 갈퀴발톱 달린 목걸이를 하고 나옴.
- 원작 만화를 보면, 클로가 와칸다의 왕인 티차카(<블랙 팬서(2018)>에서 티찰라의 아버지로 나올 예정)를 살해하고 획득한 전리품으로 나옴.
● 가상의 왕국, '와칸다'
- 처음으로 존재가 확인된 이름(마블 영화로는 사실상 두 번째 등장)이지만, 영화 플롯 상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가상의 왕국.
- 굳이 첫 등장으로 치자면, <아이언맨2(2010)>에서 닉 퓨리의 지도상에 중요지점으로 표기되어 나옴.
- 원작 만화에서 와칸다는 티찰라의 지배를 받는데, 티찰라는 '블랙 팬서'라는 어벤져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향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서 MCU 데뷔할 예정
※ 캡틴 아메리카 방패의 원료인 비브라늄은 주로 와칸다에서 나는 초강력 물질.
※ 강력한 바디를 만들려는 울트론이 비브라늄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어벤져스와 격돌이 벌어짐.
● '소코비아'의 의미
- 소코비아는 슬라브어인 "Sokovija", 또는 "쥬스의 땅"을 영어식으로 표기한 것.
( "Sokovi"는 “쥬스”를 의미 )
→ '과일즙, 육즙'등의 의미인 쥬스를 사용한 것은 '풍요로운 나라'임을 나타내는 듯.
※ 쌍둥이 남매가 자란 곳이자, 마지막에 울트론의 공격 대상이 되는 국가.
● 닥터 리스트
- 영화 초반부, 히드라 기지가 어벤져스의 공격을 받는 장면에 닥터 리스트가 등장함.
- 현재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도 같은 역할로 출연중인데, 이로써 TV시리즈와 영화가 접점을 이룸.
● 감독 전작과의 인연
-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소형 항공기에 "Jarvis is my co-pilot (자비스는 부조종사)"이란 스티커가 부착돼 있음.
- 이는 웨던 감독의 연작물인 <파이어플라이/세레니티> 프랜차이즈 상품에 적혀 있는 "Wash(주인공 중 하나) is my co-pilot"를 오마주한 것.
⇒ '~ is my co-pilot'이란 언제나 내 주위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필요시 나를 돕거나 서포트해주는 존재란 의미.
※ 기독교적 차원에서 많이 쓰는 표현 중에 '신(God)이 부조장사면 기꺼이 자리를 바꿔주고, 악마가 부조종사면 비행기를 바꿔 타라'는 문장이 있다고 함.
● 사소한 발견
- 토니 스타크가 SxS 카드 리더기를 이용해서 데이터 업로드하는 장면이 나옴.
( '어벤져스2'를 캡처하는 알렉사 카메라 시스템에 SxS 카드가 사용된다고...)
******* 다음부터는 '스포일러 모음' 입니다 *******
● 관객 골려주기 (죽지도 않고 또 왔네!!?)
- <아이언맨(2008)>이후 나오는 영화마다 캐릭터의 죽음을 갖고 관객을 골려줌.
① <아이언맨(2008)> … 마지막 전투가 끝난 후 토니 스타크가 죽은 줄 알았는데 흉부 리액터가 켜지면서 살아남.
② <토르(2011)> … 로키는 우주를 표류하지만 살아있음.
③ <퍼스트 어벤져(2011)> … 버키의 죽음뿐만 아니라 캡틴 아메리카도 빙하 속에서 동사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둘 다 마블 차기작에서 다시 모습을 보임.
④ <어벤져스(2012)> … 콜슨 요원이 로키 손에 죽게 되지만 TV쇼 <에이전트 오브 쉴드(2013)>에 다시 복귀함.
⑤ <아이언맨3(2013)> … 페퍼가 죽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살아있음.
⑥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 … 닉 퓨리가 죽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실은 죽지 않았음.
⑦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 모든 가디언이 거의 죽을 뻔함.
- 마블 사장 케빈 파이기 왈, “이번 영화에서도 분명히 누군가 죽을 겁니다.”
● 블랙 위도우의 내면적 변화
- 만화 원작에서, 블랙 위도우는 세뇌와 생체실험을 당한 전직 발레리나로 나옴.
- 스칼렛 요한슨은 이런 과거가 이번 작품에서 블랙 위도우에게 결정적 작용을 한다고 말함.
“블랙 위도우는 스스로 선택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있어요. 단지 다른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산물인거죠. 그 인식이 그녀를 따라다니다가 결국에는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게 돼요. 그 깨달음의 결과가 나타나는 거죠. 좋든 나쁘든 자기 인생에서 능동적인 선택을 하는 블랙 위도우를 보시게 될 거예요."
● 율리시스 클로
- 원작 만화에서, 슈퍼악당 율리시스 클로는 크림슨 카울의 사주를 받고 어벤져스와 싸우게 되는데, 이 크림슨 카울이 바로 가명으로 위장한 울트론.
- 이 설정이 이번 영화에 이어 MCU 차기작인<블랙 팬서(2018)>에서도 나올 예정인데, 이 작품에서 클로가 악당임.
● 막시모프 쌍둥이 남매
- 퀵실버나 스칼렛 위치 둘 다 영화 속에서는 슈퍼히어로 명칭으로 불리지 않음.
- '초능력자'나 '쌍둥이' 혹은 자신들의 원래 이름인 '피에트로 막시모프, 완다 막시모프'라고 불림.
- 감독에 의하면, 쌍둥이 남매가 처음부터 어벤져스 군단 편에 서지는 않는다고.
● '묠니르'로 힘 겨루기
- 스티브 로저스(캡틴 아메리카)는 토르와 비전을 제외하고 마법의 망치 '묠니르'를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어벤져임. 비록 아주 찔끔 움직이는 정도지만......
※ 마블 영화 속에서 토르의 마법 망치를 들어올린 캐릭터들은 토르, 오딘, 비전 뿐.
● 웨던 감독이 보는 울트론
- 조스 웨던은 울트론에게 임무가 있다고 함.
“울트론은 '큰 그림을 보고나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면 폭력적이고 끔찍할 정도로 급진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죠. 우리를 구하고 싶은 마음이죠.”
● 창조자 배신하는 설정
- 울트론은 여러 종류의 아이언맨 아머를 착용하는데 이는 만화에서 인공지능 아머(결국 도덕성을 잃고 스타크를 죽이려 함)를 개발한 토니 스타크를 오마주한 것.
- 공교롭게도 영화에서는 울트론이 이런 설정임.
- 울트론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조카스타’는 결국 주인에게 반기를 들고 어벤져가 되어 토니 스타크를 돕는 기계가 되지만, 울트론을 재생산하도록 강제 프로그래밍 당함.
● 스타크의 울트론 창조 계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울트론 창조는 한계를 인식하는 과정이라고 묘사함.
“자기희생의 단점은, 잘못을 바로잡고 싶은데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되고 여러 번 강요당하다 보면 결국 기진맥진하다 못해 트라우마에 걸리게 되는 겁니다. 토니 스타크는 이미 세상을 9번이나 구했으니 그 일에서 벗어나 쉬고 싶은 거죠. 그래서 스타크는 아무 문제없이 일에 착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겁니다. 우리의 지구를 지키는 문지기를 두겠다는 아이디어, 대단하지 않습니까?!!”
● 헐크 버스터
- 아이언맨이 헐크와 싸울 때 입었던 슈트는 '헐크 버스터'라는 슈트로, 마블 코믹스와 카툰에 등장한 적이 있음.
Part 1 바로가기: 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7074221
Part 2 바로가기: 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7092029
Part 3 바로가기: 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7142842
원문 출처: http://www.imdb.com/title/tt2395427/trivia
추천인 6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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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그럴 것 같아서..
더 늘어나기 전에 서둘러 다음 편으로 마무리 하려구요..ㅋㅋ
추가로 늘어나는 건 나중에 양심기자가 따로 모아서 정리하지 않을까요?ㅋㅋ
감사합니다. 트리비아들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닥터 리스트로 나오는 저 배우..
<노팅힐>에서 휴 그랜트에게 줄리아 로버츠의 닉네임을 몰래 알려주는 호텔 지배인 아닌가요?
그 때 볼 때도 로버트 드 니로랑 닮아서 기억에 남았었는데 ㅋㅋ
검색해보니, <노팅힐> 출연하긴 했네요.
눈썰미 대단하신 듯 ㅋㅋ
(다시 보니 정말 로버트 드니로랑 닮았군요~)
?? 다시 살아난 자비스하고 다른거죠
어쨌든 자비스가 비전이 됐으니..
조카스타와는 다르겠죠?!
ㅋㅋ!
조카스터는 이번에 '마블 퓨쳐 히어로'라는 게임에도 등장하더군요.
그거 사전 가입 이벤트 경품 장난 아니던데...
경품도 경품이지만 스토리가 끝내주던데요.
잘봤습니다. 이번에도 관객 골려주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여태 그래 왔으니..
아마 그러지 않을까요..?ㅋㅋㅋ
늘 감사합니다~ 언제나 트리비아는 영화를 2배 더 즐겁게 만드는 것 같아요 ㅎㅎ
(IMDb원문이 수정되어)
***바로 잡습니다***
● 다우니 주니어와 엘프먼의 인연
- 이번 작품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한 영화 중 대니 엘프먼이 음악감독을 맡은 3번째 영화임.
- 첫 번째는 엘프먼이 자신의 밴드 ‘Oingo Boingo’와 함께 출연한 <백 투 스쿨(1986)>.
- 두 번째는 <신비의 체험 (1985)>에서 엘프먼 밴드가 타이틀 트랙을 담당.
Jesus is My Co-Pilot 은 미국인들이 차안에 붙이는 부적스티커 같은겁니다 아주옛날부터 유행했습니다
예수님이 날지켜주니까 사고같은건 안나. 이런 느낌이죠
Jesus is My Co-Pilot 은 옛날부터 미국인들이 차안에다가 부적처럼 붙이고다는 스티커 밈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코파일럿이니까 안전운행하게 해달라는 염원 같은거고
우리나라로치면 새차사고 돼지머리에 코에 돈꼽아놓고 고사지내고 바퀴에다가 막걸리 뿌리는 거같은 류 입니다
웨던영화에서 나온걸 오마주한게아니라 Jesus is My Co-Pilot 밈을 웨던이 쓴겁니다
미국서 이제 막 개봉해서 트리비아 더 늘어날 것 같은데..^^;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