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밥 무비: 핑핑이 구출 대작전] 원작자도 실망할것 같은 작품;;

방금 넷플릭스에서 [스폰지밥 무비: 핑핑이 구출 대작전] 봤는데요 옛날부터 스폰지밥 보고 자라온 저로선 재미도 없고 실망했던 작품이였습니다 만약에 원작자 스티븐 힐렌버그 살아계시면서 이 영화를 봤다면 정말 실망하셨을것 같네요..일단 이유를 먼저 말씀드릴게요

먼저 스폰지밥은 애들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재미있는 코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같은 경우는 성인까지 재미있는 영화가 아닌 그냥 어린이 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감독은 정말 (개인적 의견) 재미도 없는 [바니버디], 그리고 [가필드2] 등 연출한 팀 힐 감독이다 보니 재미있는 포인트가 전혀 없었네요 그나마 뚱이 특유의 유머가 좋았지 나머진....그냥 그랬습니다 그래도 그래픽은 정말 좋네요

그리고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이 영회.....원작 설정을 개무시하고 제작했더라고요..예를 들어 스티븐이 참여했던 옛날 스폰지밥 1기에서 성인이 된 스폰지밥은 집게리아 사장 그리고 다람이를 처음으로 만난 에피소드 이였습니다 하지만 극장판 같은 경우 어렸을때부터 알게 되면서 친구가 된 설정이 됬더라고요;; 뭐 크게 중요한것도 아니고 재미있고 감동적이면 어쩔수 없지만 저같은 경우 그냥 넘어갈수가 없더라고요 ㅠ심지어 재미도 없으니 그런것 까지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재미도 없는데 중반부에 인도영화처럼 뜬금없이 춤을 추지  마지막에 억지로 감동을 주고...제가 뭘 보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옛날 스폰지밥 재미를 느끼고 싶으시면 극장판 보글보글 스폰지밥(2004)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