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폴라 감독 '메갈로폴리스' 로튼토마토 전체 리뷰들
https://www.rottentomatoes.com/m/megalopolis
탑 크리틱 포함해 현재까지 올라온 로튼토마토 리뷰 전체 다 옮겨봤습니다. 굉장한 문제작인 것 같네요.^^
오역 있을 수 있고, 녹색은 썩은 토마토입니다.
호아이-트란 부이 - Inverse
여러 아이디어들이 한 덩어리로 으깨져서, 영화적 형식에 대한 요란하고 당황스럽고 현란하고 지독하며 완전히 대담한 거부(rejection)가 되었다. 결코 만들어져서는 안 되는 영화였다. 하지만 만들어졌으니 우리는 이 영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
사라 맨벨 - In Their Own League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을 만들기 전에 그것에 대해 우려했던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기로 했던 것처럼, 코폴라의 인생에서 그의 행동을 막고 우리를 구해줄 수 있었던 사람은 분명 아무도 없었다.
브리트니 위더스푼 - Screen Rant
<메갈로폴리스>는 감각을 위한 초월적 즐거움일 뿐만 아니라, 인류에 대한 코폴라의 꿈과 영화에 대한 그의 헌신의 발로이다. 4/5
제임스 모트람 - South China Morning Post
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정신 나간 명상. 4/5
에스더 주커만 - The Daily Beast
<메갈로폴리스>는 과장되고 진지하며 도가 지나치고 CG가 잔뜩 쓰였으며 완전히 엉망이다. 그리고 한 중요한 장면에서 존 보이트가 “내 거시기가 꼴린 거 어떻게 생각해?”라고 말할 때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이 그와 함께 소리치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케빈 마허 - Times (UK)
잘못 설정된 주제, 만들다만 장면들, 칠판을 손톱으로 긁는 듯한 연기, 아무 말 대잔치 같은 대사, 끔찍한 비주얼 등 모든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 이야기를 찾아 헤매는 듯한 답답한 138분이다. 1/5
팀 그리어슨 - Screen International
<메갈로폴리스>는 자의적 플롯과 감각을 마비시킬 정도의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자신이 사랑했던 미국의 쇠퇴에 대한 코폴라의 분노와 슬픔을 느낄 수 있지만, 내러티브의 일관성은 그보다 훨씬 불분명하다.
데이비드 루니 - Hollywood Reporter
2시간 넘는 러닝타임 내내 몰입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영화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계속 궁금했다. 좋은 영화냐고? 절대 아니다. 하지만 쉽게 무시할 수 있는 영화도 아니다.
조슈아 로스코프 - Los Angeles Times
코폴라가 또 다른 걸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충분히 이해되는 희망을 버린다면, <메갈로폴리스>에는 즐길 거리가 많고, 특히 출연진은 그들에게 요구됐을지도 모를 체념을 이용해 자신들의 순간을 만끽한다.
피터 브래드쇼 - Guardian
이 영화는 열정이 빠진 열정 프로젝트다. 인류의 미래에 대해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이 터득한 수준의 진리로 가득한, 비대하고 지루하고 당혹스러울 정도로 얄팍한 영화다. 2/5
빌지 에비리 - New York Magazine/Vulture
<메갈로폴리스>는 내가 본 것 중 가장 미친 영화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맛간 모든 순간들을 즐기지 않았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피터 데브루지 - Variety
<메갈로폴리스>는 결코 게으른 영화가 아니고, 무수한 아이디어들이 계획대로 실현되지 않았지만, 영화에 대한 신념을 결코 잃지 않았던 이단아에 대해 그의 팬들이 원했던 일종의 경력 후기 성명서 같은 영화다.
사비나 페트코바 - AwardsWatch
영화와 꿈의 비교는 셰익스피어를 떠올리게 하는데, <메갈로폴리스>는 뻔뻔스럽게도 유명한 인용문들을 끝없이 흡수하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A-
로리 도허티 - Flicks (AU, NZ, UK)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이상주의를 펼치는 진정성은 메시지의 노골적인 연극성과 복잡하게 얽히고, 그 결과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광기와 좌절이 계속되는 격렬하고도 혼란스러운 희망의 영화가 나왔다.
니콜라스 벨 – IONCINEMA.com
최악의 경우, 끝까지 보는 게 다소 고통스럽게 느껴진다. 최대한 좋게 봐준다고 해도 꽤 지루하다. 1/5
데이비드 얼리치 – indieWire
<메갈로폴리스>를 통해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85년 삶의 예술적 경외심과 낭만적 사랑을, 제국 말기에 살아가는 예술가의 역할에 관한 투박하고 요란하며 초월적으로 진지한 선언문에 담아냈다. B+
데이비드 피어 - Rolling Stone
코폴라가 만들어 내려고 했던 바로 그런 영화다. 타협하지 않고, 독특하게 지적이며, 뻔뻔스럽게 낭만적이며, 광범위하게 풍자적이면서도 멋진 신세계 이상의 더 나은 세계를 원한다는 놀라울 정도의 진심이 담겼다.
데이먼 와이즈 - Deadline Hollywood Daily
코폴라는 138분 동안 영화 제작의 기본 규칙을 잔뜩 어겼지만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는 지켰다. 바로 절대 지루하지 않다는 것. 그리고 거부할 관객들만큼이나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리처드 로슨 - Vanity Fair
이 영화는 코폴라의 여러 이질적인 영감들이 뒤섞인 가장 허섭스레기들의 잡동사니 서랍 같은 영화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가장 아쉬운 점은 구닥다리라는 것이다.
마틴 차이 - Critic's Notebook
이 쓸데 없이 돈을 쓴 헛짓거리의 모든 순간들이, 관객 입장에선 고문처럼 느껴진다.
라파엘라 세일즈 로스 - The Playlist
<메갈로폴리스>란 무엇인가? 장황한 서사시이자 광인의 꿈이며, 불안한 창작자의 정신에 관한 눈부신 통찰력이다. 또한 투자자들의 통제를 받지 않은 감독의 작품임이 분명해 보인다. B-
댈러스 킹 - Flick Feast
머지않은 장래에 사람들은 코폴라가 그린 로마 제국에 대해 종종 생각하게 될 것이다... 코폴라의 야망에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우뚝 솟은 메갈로폴리스가 무너지는 것이 바로 그의 비전을 실행한 것이다. 2/5
체이스 허친슨 - Collider
영화 속에서 건설되는 도시와 마찬가지로, 이론이 실제 현실보다 더 흥미롭다. 이제 우리 모두가 영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 가장 큰 깨달음은 볼 게 별로 없었다는 것이다. 4/10
맷 네글리아 - Next Best Picture
<메갈로폴리스>는 스토리와 캐릭터가 너무나 엉망이어서 시작부터 기초가 무너지기 시작하고, 여러 고상한 아이디어들을 간신히 유지하는 수준이어서, 의미 있는 해설을 제공하지 못한다.
golgo
추천인 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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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일단은 보고싶습니다 ㅋ
지옥의 묵시록에 대해 당대 평론가들이 했을 법한 이야기군요.
체스터튼이 브라운신부에서 한 이야기가 있죠. "최악의 창조자가 최고의 평론가보다 낫다"
코폴라감독을 믿어 보렵니다.
호평: 정신이 나갔다
혹평: 정신이 나갔다
어떤 의미로든 상식을 많이 벗어난 영화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