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 후기

이 영화는 소설책을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얘기를 듣고나서 보러 갔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내용과 스케일등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영화는 예고편이 화려하고 엄청난 기대를 하게 만들었는데 사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법이겠죠. 하지만 기대감 없이 본다면 매우 만족할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영화에서 이해 안가는 부분이 3년동안 남자들끼리만 살다가 여자가 나타나는데 아무런 문제없이 지낸다는 것입니다. 그여자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 정상 아닌가요? 스토리와 무관해서 일부러 뺀건지는 몰라도 이해가 전혀 안되더라구요.

 두번째는 주인공 남자가 왜 그 미로속으로 보내지게 되었는지는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명확하게 나오질 않아서 답답했습니다.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모르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스케일 큰 미로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무작정 뛰어야 하는 사연을 극 마지막에 나와서 어느 정도 해결은 되었네요. 코엑스 8관에서 진행 되었던 시사회는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돌아간 시사회였습니다.

메이즈러너는 안방 극장보다는 극장에 가서 봐야 제맛을 느낄수 있을것 같아서 추천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