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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니스] 출연진들의 어제와 오늘 ~

sojooya 2014.06.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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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6월 7일, 그러니까 29년 전 한 무리의 아이들이 애꾸눈 윌리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어드벤쳐 영화 [구니스]가 개봉했습니다.

80-90년대 초 초등학교를 다닌 분들이라면 당연히 봤을 영화죠.

최근 리처드 도너 감독이 [구니스] 시퀄을 계획 중이며, 기존 캐스트를 다시 출연시키고 싶다는 발언을 했었는데요...

과연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시퀄이 만들어질지 모르겠지만, 원래 주인공 무리가 가지고 있던 캐미를 다시 재연해 낼 수 있을런지 모르겠군요.

어디선가는 이 영화도 절대 리메이크 되지 말아야 할 영화 중 하나로 선정한 것 같았는데...

아래는 [구니스] 출연진들의 현재 모습과 그동안 뭐하고 살았는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얘네도 늙고... 강산도 늙고... 나도 늙고... OTL...

원문 소스 : http://www.therichest.com/expensive-lifestyle/entertainment/where-are-the-goonies-now/

11. 케리 그린 - 안드레아 '앤디' 카마이클 역

케리 그린은 [구니스] 이후 잘 나가는 배우의 길을 걸었습니다.

1986년 존 캔디의 딸 역활로 [환상의 휴가]에 출연했고, 찰리 쉰의 상대역으로 [쓰리 포 더 로드]에 출연했죠.

하지만, 스타의 길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그녀는 결혼 후 할리우드를 떠나 영화 프로덕션 회사를 차렸습니다.

10. 조 판톨리아노 - 프랜시스 프라텔리 역

악당 프라텔리 가족의 동생 역을 맡았던 조 판톨리아노는 톰 크루즈와 출연한 [위험한 청춘] 그리고 [구니스]를 통해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습니다.

그는 이후에도 알짜배기 역을 맡으며 다양한 영화에 등장했는데, [매트릭스]의 사이퍼, [메멘토]의 테디, [나쁜 녀석들]의 반장(우싸!)이 그 중 몇가지죠. 물론 HBO의 [소프라노스]에 출연하는 등 TV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9. 로버트 다비 - 제이크 프라텔리 역

늘 관심에 굶주린 프라텔리 형제 역을 맡은 로버트 다비는 영화에서 자신의 장기를 살려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는 [구니스] 이후 [다이하드](막판에 나오는 FBI 중 하나), [쇼 걸] [007 살인면허]등에 출연했으며, 90년대 말 미드 [프로파일러]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1년 자신의 첫 앨범을 출시했으며, 빌보드 재즈 차트에서 6위까지 오르기도 했죠.

8. 마이클 폴 찬 - 데이타의 아빠 역

[구니스]에서는 막판에 잠깐 등장하지만, 그 짧은 순간에 데이타와 비슷한 발명품과 어수룩한 매력을 뽐낸 마이클을 많은 분들이 기억할 겁니다.

그는 이후 성공한 배우 겸 제작자가 됐죠.

[폴링 다운]과 같은 영화 출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TV 시리즈에 출연했으며, 이후 미드 [더 클로저]와 [메이저 크라임스]에 고정 출연하게 됐죠.

7. 키 호이 콴 (조나단 콴) - 데이타 역

[구니스]의 데이타를 완벽히 연기한 조나단은 이후 [인디아나 존스 : 마궁의 사원]에서 쇼트 라운드 역을 맡으며 인지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후 그는 스턴트 안무가로 성장하여 [엑스맨]과 이연걸의 [더 원] 등의 영화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6. 존 마츄작 - 슬로스 역

70-80년대 초까지 프로 미식축구 수비수였던 존 마츄작이 맡았던 슬로스는 [구니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인물 중 하나였습니다.

그는 영화 속에서 힘을 쓰는 장면을 촬영할 때, 운동으로 인한 부상 때문에 대단히 힘들어했다고 하는군요.

안타깝게도 존 마츄작은 1989년 진통제 처방 실수로 사망했습니다.(이후 해당 약물의 사용이 금지됐다는군요)

5. 제프 코헨 - 로렌스 '청크' 코헨

외모가 가장 많이 변한 제프 코헨입니다.

영화 속에서 뚱보 역을 맡았던 그는 이후 연기를 그만두고 현재는 할리우드의 성공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변호사가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친구가 가장 성공한 듯...

4. 마사 플림튼 - 스테파니 '스테프' 스타인브레너

[구니스]에서 예쁜 여주인공 친구를 맡았던 마사 플림튼은 이후 [우리 아빠 야호] 등의 영화와, 다양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드 [레이징 호프]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3. 코리 펠드먼 - 클라크 '마우스' 데버록스

영화 속에서 말만은 뺀질이 '마우스' 역을 맡았던 코리는 80년대에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타블로이드에 많이 오르내리곤 했습니다.

이후 80년대 인기 영화였던 [스탠 바이 미], [로스트 보이즈] [유령 마을] 등에 출연했죠.

그는 배우 코리 하임과 절친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투 코리즈]라는 리얼리티 쇼에도 출연했습니다.

또한 2편의 80년대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죠.

2. 조쉬 브롤린 - 브랜든 '브랜드' 월시

빨간 반다나를 두른 주인공 마이키의 땀내나는 운동광 형 브랜드 역은 어린 조쉬 브롤린이 맡았습니다.

바바라 스트라이샌드의 의붓 아들인 그는 이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아메리칸 갱스터] [더 브레이브] [맨 인 블랙 3] [올드보이]와 같은 엄청난 영화들에 출연해 왔죠. 또한, 기대 중인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와 다음 [어벤져스] 영화에서는 타노스 역을 맡는다고도 합니다.

영화 커리어만 봐서는 조쉬 블롤린이 가장 성공한 것 같군요...

1. 숀 애스틴 - 마이클 '마이키' 월시

애초에 [구니스]가 애꾸눈 윌리의 보물을 찾아 나서도록 한 건 주인공 마이키였습니다.

그런 마이키를 13세의 나이에 연기한 숀은 다행히 할리우드의 아역배우들에 대한 저주를 피해 [캠퍼스 군단] [멤피스 벨] [첫 키스만 50번]과 [루디] 같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를 이어갔습니다.

요즘 그는 [구니스]의 마이키 보다는 호빗 프로도 베긴스의 사이드킥 겸 친구로 더 잘 알려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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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2

golgo
Ra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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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Ku-Brick

주인공 형역이 조쉬 브롤린이었군요.

12:16

14.06.09.

sojooya 작성자

Ku-Brick

젊은 시절과 잘 매치가 안 된다는... ㅎㅎㅎ

13:01

14.06.09.

2등

Randy

슬로스 의외로 잘생겼네요~~!!!

이런글 쓰는데 굉장히 손이 많이 가던데, 잘 봤습니다!!!

13:27

14.06.09.

sojooya 작성자

Randy

분장일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배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ㅎㅎㅎ

13:34

14.06.09.

3등

John

구니스, 봤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ㅋㅋ

제목은 너무 낯설지 만요.

사진을 보니 세월이 참 많이 변했네요. ㅎㅎ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