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콜라이트>부터 추가된 '트라카타' 검식과 기존 검식들

신규 팬들이 모르는 것 중 하나가 레전드 세계관(캐넌에 그대로 넘어옴)에서는 광선검 액션의 현실성을 부각하기 위해 '검식'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1. 시이-초

루크 스카이워커가 새로운 희망에서 광선검 연습을 할 때 사용했었는데 실제로 입문생들이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검식이다.

방어 보다는 타격에 더 집중된 검식으로 검도의 자세와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타격에 중점을 둔 기술이다 보니 킷 피스토같은 마스터들은 상대에게 공격적이고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방어에 꽤 취약해서 레전드나 캐넌 둘 모두 마스터급의 제다이가 시이-초만 익힌 경우는 드물다.

2. 마카시

가장 직관적으로 알기 쉬운 검식으로 가장 유명한 인물은 당연히 두쿠 백작(다스 티라누스)

담당 배우의 출중한 펜싱 실력을 반영해서 액션을 만들어졌다고 한다. 

펜싱과도 같이 일자형 스텐스를 취하고 상대만을 바라보면서, 빈틈을 날렵하게 뚫는 검식이다.

하지만 이미 모두 알다시피 펜싱은 1 대 1 대결이기 때문에 다수전에서는 상대하는 인물의 방향마다 발을 바꿔가면서 전투해야하는 힘든 검식이기도 하다. 또한 빈틈을 찌르거나 공격을 흘려보내는 방어에만 특화되어 있어서 블래스터 총의 공격은 힘들다.

3. 소레수

오비완의 트레이드 마크. 방어에만 극단적으로 치우친 검식이다. 하지만 장점은 뚜렷한데, 방어에 유리해서 장기전에 매우 유리하다. 특히 공격자가 적극적인 성격이라면 장기전으로 갈수록 상대하기 쉬워진다.

그래서 이 검식은 거의 언제나 몸과 라이트세이버의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가 적으며, 큰 동작을 기피한다.

4. 아타루

간단하게 말해서 공격+ 포스를 이용한 아크로바틱이다. 적을 교란시키기에 적격이고 거리 조절과 상황 대처가 빠른 매우 좋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작중에서는 요다가 안그래도 작은 몸집을 이용해 펄쩍펄쩍 날아다니는 바람에 시디어스와의 싸움에서 시디어스가 매우 당황해 한다. 하지만 계속 움직여야 하는 특성상 체력 소모가 심해서 다른 검식과 병행해 가며 쓰기도 한다.

5.젬소/시엔(하지만 젬소가 더 대표적이므로 일단 제외)

젬소는 위에서 아래로 무게를 실어서 상대를 힘으로 압도하는 느낌의 검식이다. 아나킨의 트레이드마크이고 2m에 거구인 아나킨에게 적격이다. 소레수 검식 외에는 연속적인 젬 소 공격을 감당하기 힘들어 하며, 가장 좋은 예시는 <아소카>의 아소카 vs 베일런 스콜의 대결을 보면 이해가 간다.(베일런 스콜이 매우 전통적인 젬소를 사용한다.)

6.니만

공격이 자유롭고 가벼우며 대부분 어떤 상황이든 대처가능하다. 한 가지 검식을 완전히 익히는 게 어려운 제다이들이 다양한 검식의 기초적 장점만 뽑아 쓸 수 있는, 따라서 상황 대처에 좋지만 공격이 일관되지 않아. 상대를 무력화 시키는 것이 힘들다. 작중에서는 다스 시디어스가 니만과 강력한 포스를 이용하여 상대를 농락한다.

7. 주요/바파드

주요는 주로 시스가, 바파드는 제다이 마스터 메이스 윈두가 고안한 검식이다. 둘다 구체적 검식이라기 보다는 포스에 중점을 두는데, 내면의 부정적 감정을 이용하여 파괴적인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제다이에서는 감정을 절제할 줄 아는 제다이만이 사용하도록 했다.

"신규 검식" 트라카타

트라카타는 원래 광선검을 껐다 컸다 할 수 있는, 검식이라기 보다 전법에 가까웠지만, 애콜라이트의 시스 마스터가 사용을 하면서 전법이 아닌 독특한 검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