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 날(2024) 후기(스포 조금)
와킨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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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최고의 서스펜스 영화이자 최고의 로맨스 영화
현재 시리즈 전작의 팬분들에게 상당히 불호쪽으로 기울여진거 같습니다만
저에게는 너무 좋은 영화였습니다.
냥이를 데리고 다니는 주인공 도데체 이세계관에서 냥이를 데리고 무슨짓을 할지 너무 답답했었지만
냥이는 극초반에 잠깐 빌런짓을 빼면 작중 내내 한번 울지를 않았습니다 너무 기특한 냥이입니다.
냥이 덕분에 세계관 설정에 더욱 접근할수도 있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이전작에서도 문제가 있었던 크리처의 설정부분이 보완하지 못 한 채 그대로 답습되어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속편이 기대되는 작품이였습니다.
시한부 주인공을 다루는 방식도 클리세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아주 좋았고
이런 방식이면 28일 후 시리즈같은 방향으로 갈수도 있을거 같네요.
여담이지만 남자주연 배우 조셉 퀸을 처음 봤을때 노팅힐의 휴 보네빌 배우가 떠 올랐습니다.
휴 보네빌이 노팅힐에서 보여줬던 캐릭터와 조셉 퀸의 캐릭터가 외모부터 해서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을 줘서
더 좋았네요.
오랜만에 2회차를 한번 해보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그것도 돌비로 보고 싶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네요. ㅠㅠ
제 평점은 7/10입니다.
뭔가 관객들은 자신들이 기대하고 보러 간 영화가, 기대와는 다른 방향성을 갖고 있으면 상당히 싫어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영화가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