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뮤지컬 영화의 알파이자 오메가
초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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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니 님 나눔으로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뮤지컬을 거의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강렬한 무대가 가장 인상적인 영화가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게 재개봉이면서 하나도 촌스럽지 않다는 것이었죠.
영화 내용은 사실 크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록시를 비롯한 인물들의 감정선이 내용 전개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인물들의 감정이나 이야기를 바로바로 무대로 옮기곤 하죠. 관능적이면서 파워풀한 무대 연출이 영화로부터 단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합니다.
르네 젤위거도 상당히 반가웠지만 사실 전 케서린 제타존스가 훨씬 반가웠습니다. 요즘은 어디서 무얼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안토니오 반데라스랑 나오던 마스크 오브 조로인가 거기부터 상당히 인상 깊었는데 말이죠. 이 영화에서 전 개인적으로 록시보다 벨마 켈리가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등장부터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히스테릭함과 쿨함을 잘 보여준 것 같아요.
끝으로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곡을 남겨봅니다.
Pop, Six, Squish, Uh uh, Cicero, Lipsch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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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잘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