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시선" 아녜스 바르다 영화 베스트 5
(1928~2019)
"one of the Gods of Cinema"-마틴 스콜세자
벨기에 출신의 거장감독 아녜스 바르다는 창의적이며 세련된 영화들을 연출한 위대한 감독 중 한명입니다 저는 알랭 레네,에릭 로메르와 더불어서 가장 지적인 영화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1950년대 부터 말년까지 활동하여 영화인들에게 진정한 노익장이 무엇인지 알려주었으며 페미니즘,마르크스적 관점과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모호한 경계,급진적인 시도들로 영화를 연출했으며 여성감독들의 아이콘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바르다는 영화의 신이며 가장 영향력있는 영화감독 일 것 입니다 오늘은 그녀의 멋진 영화 5편을 선정했습니다. (바르다는 위대하다!)
1.이삭줍는 사람들과 나 (2000)
고다르에게 언어와의 작별(2013)이 있다면 바르다에겐 이영화가 있습니다 21세기 자본주의 체계에서 대량으로 생산하며 버려지는 물건들과 음식들은 쓸모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당연히 쓸모가 있습니다 어떤 이는 직접 스스로 쓰레기를 찾으러 다니며 멋진 예술품을 만들거나 최연소로 미슐랭 셰프가 된 인물은 모든것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여 순환하는 멋진 요리를 만들어내죠
아녜스 바르다의 이삭줍는 사람들과 나는 영감을 찾으러 다닙니다 영화에선 "줍기"라는 행동과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마르크스적 관점으로 이를 비판하며 진실되고 쓸모있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바르다의 최고걸작이라고 생각하며 정말 멋진 다큐멘터리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82분의 이 영화는 영화가 무슨 시선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지에 대해 탁월한 가르침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2.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1962)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아녜스 바르다의 최고걸작은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라고 생각할 것 입니다 이영화는 음악과 페미니즘적 관점이 탁월하게 연출된 멋진 누벨바그 사조의 영화로 가장 완벽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에 대한 세련된 감각과 급진적인 시도들로 가득한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는 진정한 걸작 영화라고 말할수 있을 것 입니다
3.아녜스 바르다의 해변 (2008)
아녜스 바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영화도 특유의 탁월한 감각으로 멋지게 연출해냈습니다 그녀의 "아녜스 바르다의 해변"이 가장 좋은 예시 일 겁니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빌리며 바르다 자신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구성으로 아루어져 있습니다
해변이라는 공간에서 보여지는 삶에 대한 성찰과 태도는 예술가로서 존경스러운 부분이고 인간으로서도 감탄할 것 입니다
저는 이영화가 아녜스 바르다의 필모중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4.방랑자 (1985)
이영화를 안 보신 분들이 상당하더라고요.... 방랑자는 아나키즘적 캐릭터들의 불확실한 삶에 대한 일종의 비극적인 서사로 바르다의 모든영화들 중에서도 가장 성공한 영화일 것입니다 바르다가 워낙 다큐멘터리와 극을 섞어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적 요소로만 사용됐다고 생각하는데 이 방랑자라는 영화는 저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말 할수 있을 것 입니다 이영화에선 모든 부분들이 끝내줍니다
주연을 연기한 상드린 보네르은 당연하게도 이영화를 더 완벽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5.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
바르다의 유작이며 바르다가 "아녜스 바르다의 해변"에서 처럼 해변이라는 공간에서 자신의 삶을 통찰하고 더 깊게 들어간 영화로
바르다가 왜 위대한 감독인지 알수 있을 것이며 이영화는 우리가 무조건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Sonatine
추천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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