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일본 프리미어
카란
[헤어질 결심] 일본 프리미어가 박찬욱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 도쿄 토호시네마 히비야에서 열렸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2017년 일본에서 개봉한 [아가씨]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 왔다. 한국에 비하면 대단한 추위는 아니지만(웃음), 추운 날씨에 영화를 보러 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농담과 함께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고요.
이어, "자극적인 작품보다 이 작품이 오히려 호평받는 게 흥미로웠다. 사람을 사랑하는 감정이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 아쉬운 마음은 어느 나라나 어느 세대에게나 공통되는 것임을 느꼈다."라고 이 작품을 통해 배운 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게스트로 [야쿠자와 가족], [신도들]의 배우 이소무라 하야토가 참석해 박찬욱 감독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10대 때 [올드 보이]를 보고 이런 영화에 나올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었는데, 그 작품을 만드신 감독님을 뵈어 꿈만 같다!"고 가슴벅찬 소감을 전했고,
[헤어질 결심]에 대해서는 "중독성 있는 영화다. 해준과 서래의 관계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어른들의 위험한 러브 스토리였다."라며 작품의 매력에 대해 열변하기도.
이어 이소무라는 "감독님 작품에 나올 수 있다면 나가고 싶다!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어필했고, 이에 박찬욱 감독은
"내가 일본어 공부해서 일본 영화로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네요.(영상)
[헤어질 결심]은 일본 현지 2월 17일 개봉입니다.
아래는 일본 매체 인터뷰 중이신 감독님😊
백스테이지 모습도 추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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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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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3등 번역까지 해주시고 감사드려요 ㅎㅎ
덕분에 잘봤습니다
갠적으로 저에게는 올해 최고 영화인 헤어질 결심 잘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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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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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꼼꼼하게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