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5
  • 쓰기
  • 검색

모노노케 히메 (1997) IMDb 트리비아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9273 0 5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스튜디오 지브리의 1997년 작품

<모노노케 히메>의 IMDb 트리비아를 번역, 정리했습니다.




313628.jpg

http://www.imdb.com/title/tt0119698/trivia?ref_=tt_ql_2


(본문 펌질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 ‘모노노케’는 일본어로 원한을 품은 귀신(怨靈), ‘히메’는 공주라는 뜻이다(국내 정식 개봉명이 '모노노케 히메'로 정해지기 전에는 주로 '원령공주'라는 명칭으로 불렸음.)


※ 구식 셀화로 촬영된 마지막 대작 애니메이션이다.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 작품에 쓰인 셀화 144,000장 가운데 8만 여장을 손수 수정하거나 다시 그렸다.


※ 작품 전체에 약 550가지 색이 쓰였다.


※ 제작비는 23억5천만 엔(약 233억 원)으로, 제작 당시 가장 비싼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이었다.


miwa.jpg


※ 일본의 신화에서 개 혹은 늑대는 성별과 상관없이 늘 남자 목소리이며, 고양이는 여자 목소리를 낸다. 때문에 남자인 미와 아키히로가 어미 늑대 ‘모로’의 목소리를 연기했는데, 이는 미와 본인의 경력(여장 드랙퀸 연예인으로 유명)과도 어울리는 흥미로운 캐스팅이다.


※ 이 작품의 러닝 타임은 2시간14분(134분)으로 일본의 장편 애니메이션 중 <우주전함 야마토 완결편>(1983)(165분)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 1997년 처음 개봉되었을 당시, 이전까지 최고 흥행작이었던 <E.T.>(1982)를 꺾고 일본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그해 연말에 <타이타닉>(1997)이 개봉되면서 정상의 자리를 바로 내주게 된다.


※ 일본 문화청에서 주관하는 제1회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미야자키 하야오는 원래 <모노노케 히메>를 끝으로 은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다음 작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으로 미야자키는 자신의 경력 가운데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 후로도 몇 작품을 더 만들게 되었다.


※ 이 작품은 일본에서 공개되고 약 2년이 지나서야 미국서 개봉했다. 일설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진행된 테스트 시사에서 부정적인 반응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11070.jpg


※ 영어 더빙판의 각본은 판타지 작가 닐 게이먼(샌드맨, 스타더스트)이 서양식으로 다듬었다. 일본인들만 이해할 수 있는 지바시리(地走り), 시시가미(シシ神) 등은 ‘용병(Mercenary)’, ‘숲의 정령(Forest Spirit)’ 같은 일반적인 영어 단어로 바꿨다. <모노노케 히메> 미국판 DVD는 닐 게이먼이 손본 영어 자막과 오리지널 일본어를 원문 그대로 해석한 영어 자막을 함께 수록했다.


※ 주인공 아시타카의 미국판 더빙 성우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고려된 적이 있었다(실제로 빌리 크루덥이 연기).


[감독의 트레이드마크]


※ 미야자키 하야오가 즐겨 그리는 돼지가 등장(작품 초반에 아시타카와 싸우는 저주받은 멧돼지 및 멧돼지 부족들)


[이하 스포일러 주의]


※ 에보시와 산이 싸울 때 아시타카가 난입해서 말리자, 에보시가 아시타카에게 “네 저주받은 오른팔을 잘라주마!”라고 소리친다. 그랬던 에보시가 나중에는 모로에게 물려서 오른팔을 잃게 된다.


11068.jpg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85 Lv. 3047406/31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일동

영화 관련 보도자료는 cbtblue@naver.com 으로 보내주세요.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5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가장 크게 화제가 된 것이 안나왔네요. 이 전의 작품들과 다르게 처음으로 직접적인 잔혹?한 묘사가 나왔지요. 

에니메이션 하던 친구들... 사이에서도 무척이나 화제가 되었으니까요. 


여하간 잘 보고 있습니다. 




22:26
14.08.18.
profile image 2등

개인적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 중에 제일 좋아하는 작품...

작화도 예술이죠.. 특히 구식 셀화 작업으로 표현해낸 초반 오염된 멧돼지와의 전투신은 ㄷㄷㄷ


미국 시사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던 작품을

십년도 넘게 흐른 후에 미국 최고 히트작 반열에 오른 아바타가 고대로 플롯을 복붙하고 고평가를 받으니 

아이러니하네요

22:37
14.08.18.
profile image 3등

멧돼지 폭주씬은 정말 대단했었어요. 

근데 '벼랑위의 포뇨'도 셀 방식 아니었던가요?

00:00
14.08.19.
profile image
사다코언니
디지털 작업이 전혀 없는 순수 셀을 뜻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ㅎㅎ
[바람이 분다]도 셀 작업 했잖아요ㅎ (아닌가;;)
02:50
14.08.19.
profile image
어릴 때 처음 보고 그 고어함에 충격을 먹었었지요.
나이 들고 다시 보니까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절로...
하야오는 이 시점에서 [센과 치히로] 정도까지가 최고였던 거 같아요.
그 이후는 좀...
02:52
14.08.19.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퇴마록> 에그지수, 네이버 점수 1 선선 1시간 전00:16 355
HOT DC 티셔츠 입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1 NeoSun NeoSun 1시간 전00:14 323
HOT 천주교 신자로서.. 퇴마록에서 눈에 띄였던 부분(스포x) 1 mesie45 1시간 전23:50 324
HOT 2025년 2월 22일 국내 박스오피스 3 golgo golgo 1시간 전00:01 562
HOT 보물섬 1,2화 보고 4 라인하르트012 2시간 전23:16 628
HOT 고증 문제로 까이는 놀란 감독 '오디세이' 1 golgo golgo 2시간 전23:12 1004
HOT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신작들 2 시작 시작 2시간 전22:43 911
HOT 아마존이 직접 제작하게 된 007 시리즈 3 golgo golgo 3시간 전22:36 722
HOT “완벽한 도미 요리” (2005,나홍진 단편) 3 Sonatine Sonatine 4시간 전21:36 673
HOT 콘클라베 명대사 2 스미스요원 스미스요원 4시간 전21:07 537
HOT 미키 17 새 포스터들 1 hera7067 hera7067 4시간 전20:59 961
HOT 'The Last Showgirl'에 대한 단상 3 네버랜드 네버랜드 6시간 전19:32 485
HOT 마츠시게 유타카 심은경 놀면 뭐하니 4 e260 e260 6시간 전19:17 1115
HOT 퇴마록 (매우 짧은 느낌정도) 3 min님 7시간 전17:51 1176
HOT 멜로무비 재미있네요. 2 吉君 吉君 8시간 전16:43 779
HOT ‘더 멍키‘ 시네마스코어 C+ / 가장 비싼 팝콘버킷 4 NeoSun NeoSun 8시간 전16:37 793
HOT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감독 줄리어스 오나, 쿠... 3 NeoSun NeoSun 9시간 전16:13 1420
HOT 니나 도브레브,액션 스릴러 <베어 컨트리> 출연 1 Tulee Tulee 10시간 전15:09 508
HOT 미셸 윌리엄스-데이지 에드거 존스,스릴러 <어 플레이스 ... 1 Tulee Tulee 10시간 전15:08 603
HOT 애냐 테일러-조이 보그 스페인 화보 & 인터뷰 2 NeoSun NeoSun 12시간 전13:18 939
1167603
image
이안커티스 이안커티스 1분 전01:35 5
1167602
normal
BillEvans 55분 전00:41 115
1167601
image
선선 1시간 전00:16 355
1167600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00:14 323
1167599
image
golgo golgo 1시간 전00:01 562
1167598
normal
mesie45 1시간 전23:50 324
1167597
normal
라인하르트012 2시간 전23:16 628
1167596
image
golgo golgo 2시간 전23:12 1004
1167595
image
시작 시작 2시간 전22:43 911
1167594
image
golgo golgo 3시간 전22:36 722
1167593
normal
Sonatine Sonatine 4시간 전21:36 673
1167592
image
스미스요원 스미스요원 4시간 전21:07 537
1167591
image
hera7067 hera7067 4시간 전20:59 961
1167590
image
hera7067 hera7067 4시간 전20:58 281
1167589
image
hera7067 hera7067 4시간 전20:51 121
1167588
image
hera7067 hera7067 4시간 전20:46 686
1167587
image
hera7067 hera7067 4시간 전20:42 94
1167586
image
스미스요원 스미스요원 4시간 전20:39 216
1167585
image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5시간 전19:59 556
1167584
image
네버랜드 네버랜드 6시간 전19:32 485
1167583
image
e260 e260 6시간 전19:17 1115
1167582
image
e260 e260 6시간 전19:15 545
1167581
image
e260 e260 6시간 전19:15 470
1167580
image
min님 7시간 전17:51 1176
1167579
normal
吉君 吉君 8시간 전16:43 779
1167578
image
NeoSun NeoSun 8시간 전16:37 793
1167577
image
NeoSun NeoSun 9시간 전16:25 614
1167576
image
NeoSun NeoSun 9시간 전16:13 1420
1167575
image
NeoSun NeoSun 9시간 전16:03 899
1167574
normal
Sonatine Sonatine 9시간 전15:44 424
1167573
image
Tulee Tulee 10시간 전15:26 810
1167572
image
Tulee Tulee 10시간 전15:26 296
1167571
image
Tulee Tulee 10시간 전15:25 189
1167570
normal
카스미팬S 10시간 전15:10 290
1167569
image
Tulee Tulee 10시간 전15:09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