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데우스 리마스터링 시사회 후기
아마데우스 리마스터링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는데 당첨 감사합니다🙏🏻
원작에서 삭제된 부분도 있고 복원된 장면도 있는데, 개인적으론 이번 리마스터링이 더 모차르트의 심경이 잘 표현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오페라 밤의 여왕 장면도 길게 보여줘서 좋았고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콘스탄체가 밤에 살리에리 집에 찾아가는 장면이 삭제됐는데(아마 12세 관람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후반부 모차르트가 죽기 전 콘스탄체가 살리에리에게 화를 내며 쫓아내는 장면이 좀 설득이 안 되더라고요. 또 번역이 전체적으로 의역이 되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80년도에 개봉한 번역이 그대로 쓰인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상영관 스피커 부분도 기대와 달리 아쉬웠는데, 자꾸 깨지는 소리가 나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소리의 입체감은 일반 상영관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좋긴 한데 음악의 울림을 잡아주지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오케스트라 사운드는 그나마 괜찮았으나 성악, 피아노 등 단독 악기나 노래가 나오는 부분에선 소리가 다 깨졌습니다. 정식 개봉일엔 스피커 세팅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
암튼 명불허전 아마데우스 꼭 영화관에서 봐야 되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이번 리마스터링 꼭 영화관에서 보시길 추천드려요!
추천인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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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전달이 중요한 영화인데...


찢어지는 소리는 진짜 심각했죠. 영화에 집중을 할수가 없었네요. ㅠㅠ
맞는 말씀입니다. 감독판은 180분으로 나왔는데 워너가 돈벌려고 감독 허락도 없이 이름 써서 감독판을 냈다고 프로듀서가 쓴걸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감독이 난리를 쳤다더군요. 이번 오리지널이 85년 원작 극장판입니다. 저는 월타 GV때 봤는데 사운드가 괜찮긴 했어요. 광음이 이름값을 못하니 아쉽네요 ㅠ
제가 아는 영화사는 과거에 잘된 번역 데이터가 있는데도 굳이 돈 써가며 새로 자막 번역 진행하고 그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