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 세스 로건 - 아지즈 안사리 코미디 '굿 포춘' 첫 트레일러 - 상세기사

‘Good Fortune' Trailer: Keanu Reeves & Seth Rogen Star in Aziz Ansari’s Comedy
아지즈 안사리는 결국 불운했던 프로젝트 Being Mortal을 공식적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길로 나섰다.
사실상 이 영화는 완전히 매장된 상태이며, 완성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안사리는 이미 신작 Good Fortune의 촬영을 마쳤고, 현재 트레일러도 공개된 상태다. 배급은 라이언스게이트가 맡았으며, 출연진은 키아누 리브스, 세스 로건, 키키 파머, 산드라 오 등 꽤 탄탄하다. 안사리는 확실히 본인의 커리어에 새로운 전환점을 찍으려는 모습이다.
Good Fortune은 2023년 5월에 촬영이 시작됐으나 SAG-AFTRA 파업으로 인해 지연되었고, 2024년 1월에 다시 제작에 들어갔다. 이 영화는 ‘몸이 바뀌는’ 코미디 장르로, Big과 Trading Places, Scrooged 같은 1980년대 코미디 영화들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가브리엘(리브스)은 “저예산 수호천사”로,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라는 교훈을 가르치기 위해 가난한 남자(안사리)의 삶을 그의 부유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상사 제프(로건)와 바꾸어 놓는다. 하지만 문제는, 이 남자가 부자 인생에 너무 만족해 버리면서 가브리엘의 고귀한 계획이 엉망이 되고, 결국 천사에서 강등돼 지상으로 내려오게 된다는 이야기다.
참고로 Being Mortal은 2021년 봄에 촬영을 시작했지만, 빌 머레이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제보가 접수되면서 단 3주 만에 제작이 중단되었다. 이후 제작은 재개되지 않았고, 칸 영화제 등에서 재판매를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영화는 절반만 완성된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으며, 아마도 영영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Being Mortal은 사실상 사망한 셈이다. 하지만 안사리의 커리어는 여전히 살아 있고, Good Fortune은 그에게 새로운 시작이 될 수도 있다. 바람이 있다면, 지난 프로젝트에서 중도 하차했던 스태프들을 이번 영화에 일부라도 다시 참여시켰기를.
Good Fortune은 R등급이며, 2025년 10월 17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28/good-fortune
* 저예산 수호천사 라니 ㅋㅋㅋ 설정이 웃깁니다. 퇴마사 키아누가 천사라니... 아이러니한 느낌이네요. 궁금합니다.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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