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미언 셔젤 타이틀미정 감옥 영화 10월 L.A 촬영 시작 - 킬리언 머피, 다니엘 크레이그 출연

Damien Chazelle’s Untitled Prison Movie Sets October Shoot in L.A. — Cillian Murphy & Daniel Craig to Star

데이미언 셔젤의 제목 미정 감옥 영화가 오는 10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식적인 줄거리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로젝트는 조용히 수면 아래에서 구체화되고 있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킬리언 머피와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거칠고 중간 규모의 예산으로 제작되는 감옥 드라마로, 액션 요소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셔젤의 이전 작품들과는 결이 다른 시도이지만, 좀 더 현실적이고 인물 중심적인 접근이라는 점에서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주연 배우를 고려할 때 영화의 배경이 영국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로스앤젤레스 촬영이 확정되며 그런 전망은 사라졌다.

이번 작품은 셔젤이 최근 무산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이블 크니블 전기 영화 대신 착수한 프로젝트다.

해당 전기 영화는 일정과 예산 문제로 진전을 보지 못했고, 셔젤은 보다 소규모이자 제한된 배경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방향을 틀게 됐다.

이 감옥 영화에 대해서는 ‘정의와 구원의 주제를 탐구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점 외에는 아직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이 영화는 파라마운트에서 제작되며, 지난 4월 조용히 제작 승인되었다.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 작품은 셔젤에게 있어 일종의 창작적 리셋이 될 수도 있다.

그의 전작 바빌론은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연출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

아직 영화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촬영이 다가오면서 향후 몇 달 내에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셔젤은 라라랜드, 위플래쉬, 퍼스트 맨을 연출한 아카데미 수상 감독이다. 이제 겨우 마흔 살인 그는, 여전히 가장 재능 있는 젊은 감독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세계를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28/damien-chazelles-untitled-prison-movie-sets-october-shoot-in-la-cillian-murphy-daniel-craig-t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