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임파서블 8 : 파이널 레코닝 후기 (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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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시리즈 팬들을 향한 훌륭한 헌사입니다. 팬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네요.
스턴트로 가능한 액션의 전부를 보여준 것 같아요.
특히 잠수함 장면에선 호러 장르로 느껴질 만큼 인상적이었습니다. 격투 장면도 폴아웃 만큼은 아니지만 전작에 비하면 꽤 좋았어요.
1편 캐릭터의 등장은 인상적이에요. 에단 헌트의 업보와 거의 혼자서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은 고독한 영웅처럼 보이기도 했구요.
드가 합류 지점은 뜬금없었네요. 그레이스는 심폐소생술 다시 배워야 할 것 같고, 가브리엘은 악당치고는 허접했어요.
그래도 서로 간의 존중을 중요시하는 영화의 메시지가 좋았어요. 60대의 나이에 스턴트 직접 소화라니, 톰 크루즈는 배우의 관점에선 대단한 사람이네요.
☆ 8/10
단점들을 가볍게 덮어버리는 장점들 많은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