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 쿠아론 '제임스 본드' 영화 감독 하차

Alfonso Cuarón No Longer Directing Bond 26?
알폰소 쿠아론이 차기 제임스 본드 영화를 연출한다는 이야기는 이제 거의 무산된 듯하다. 듣기로는 그가 007 시리즈 26번째 작품을 연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음을 바꿨거나 협상이 결렬됐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모든 정황은 그가 연출하게 될 거라는 방향으로 흘렀다. 파리에서 열린 마스터클래스에서 알폰소 쿠아론은 “(계약이 성사되면) 본드를 재구성할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그보다 한 달 전에는 Amazon/MGM 내부 소식통이 제프 스나이더에게 본드 프로듀서 데이비드 헤이먼이 차기 007 감독으로 쿠아론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그로부터 몇 주 뒤, 맷 벨로니 역시 쿠아론이 차기 본드를 연출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으며, 쿠아론이 Amazon 측과 만나 차기작에 대한 새로운 “구상”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Amazon은 현재 10억 달러 규모의 판권 계약이 바바라 브로콜리와 마무리되는 즉시 본격 제작에 착수하길 원하고 있다.
이미 각본가는 고용된 상태이며, 이제 감독만 정하면 되는 상황이다.
사실 2000년대에도 쿠아론에게 본드 연출 제안이 있었지만, 브로콜리의 승인을 받은 별도의 팀이 액션 장면을 맡는다는 사실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 거절한 바 있다.
쿠아론은 최근 Apple TV+ 시리즈 Disclaimer를 마쳤지만, 영화 연출은 2018년작 로마 이후 없었다. 조만간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쉽게도 그것이 본드는 아닐 듯하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그가 본드를 연출하는 모습을 정말 보고 싶었는데 아쉬울 따름이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28/alfonso-cuarn-no-longer-directing-bond-26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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