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여운 것들' 작가, 타이카 와이티티 '스타워즈' 무비 각본가 내정 - 상세기사

‘Poor Things’ Writer to Pen Taika Waititi’s Star Wars Movie
지난해 타이카 와이티티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맡고 있는 ‘스타워즈’ 영화에 대해 “그건 타이카 와이티티 영화가 될 것”이라며,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팬덤을 즉각 들끓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번 주말 일본에서 열린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 2025 행사에서 캐슬린 케네디가 이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스크린랜트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와이티티는 꽤 오랜 시간 이 영화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지만, 그의 다른 프로젝트들로 인해 개발 속도는 더뎠다. 그럼에도 케네디는 여전히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그가 준비되는 순간 영화도 준비될 것”이라며 ‘가여운 것들’의 각본가인 토니 맥나마라가 새롭게 각본 작업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물론, 맥나마라가 무조건 ‘훌륭한 작가’라는 연결고리를 단정 지을 순 없다.
그는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더 페이버릿’, ‘가여운 것들’을 쓴 인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크루엘라’와 ‘더 로지스’도 집필했다.
그럼에도 이번 케네디의 발언은, 와이티티의 ‘스타워즈’ 영화가 루카스필름이나 개발상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감독 본인의 기존 일정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타이카는 타이카의 시간으로 움직여요… 난 그에게 늘 말했죠. 준비가 되고 전념할 수 있을 때가 오면, 우리는 언제든 함께할 거라고요. 기다릴 겁니다. 언젠가는 이뤄질 거라 믿어요. 아주 훌륭한 스타워즈 영화가 될 거예요.”
케네디는 마지막으로 와이티티 특유의 이야기 방식에 대해 극찬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제대로 개발을 마무리하고 뛰어난 스타워즈 작품으로 완성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실 내가 와이티티라면, 케네디가 여전히 자리에 있을 때 이 프로젝트를 서둘러 진행하는 게 좋을 듯하다—그녀가 교체되면 이 영화가 전면 중단될 위험도 있으니까.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4/19/taika-waititis-star-wars-movie
*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 거다” => 이미 벌써부터 화가 나나요..
NeoSun
추천인 1
댓글 1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