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자무쉬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칸영화제 복귀 가능성

DRAMA: Jim Jarmusch's ‘Father Mother Sister Brother' is Now Back at Cannes? [Updated]
업데이트: 어젯밤까지만 해도 짐 자무쉬의 'Father Mother Sister Brother'가 감독주간(Quinzaine des Réalisateurs) 섹션에 선정될 것으로 보였지만, 갑작스럽게 라인업에서 빠졌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소문에 따르면, 처음에는 이 영화를 거절했던 칸 영화제가 이제는 다시 받아들이고 싶어 하며, 칸 프리미어 또는 본선 경쟁 부문 중 하나에 자리를 제안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 예측 불허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에는 현재 많은 드라마가 얽혀 있으며, 이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전 소식: 어젯밤 늦게, 짐 자무쉬의 신작 'Father Mother Sister Brother'가 칸 영화제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자무쉬는 보통 칸에서 무난하게 진출하는 감독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 소식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Variety는 이 영화가 본선 경쟁 부문에 진출이 확정된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라고 보도했었죠.
자무쉬 외에도 칸에서 탈락했을 가능성이 있는 거장들은 더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펫졸트, 카림 아이누즈, 라슬로 네메시, 일디코 엔예디 역시 이번에 신작을 출품했었습니다.
자무쉬의 신작이 사이드바 섹션(감독주간이나 주목할 만한 시선 등)에조차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은, 이 영화가 이제 9월 베니스 영화제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정말 반전의 연속입니다. 아무도 이런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죠.
'Father Mother Sister Brother'는 케이트 블란쳇, 비키 크리엡스, 아담 드라이버, 톰 웨이츠, 샬롯 램플링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자무쉬가 아홉 번째로 황금종려상을 노리는 영화가 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는 아직 한 번도 이 상을 받은 적이 없죠. 이처럼 A급 스타들이 총출동했음에도 칸 영화제의 디렉터 티에리 프레모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무언가를 암시하는 바가 있습니다.
영화는 세 개의 독립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기 다른 나라를 배경으로 부모, 자녀, 그리고 서로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첫 번째 파트 ‘Father’는 미국 북동부 해안, 두 번째 ‘Mother’는 더블린, 마지막 ‘Sister Brother’는 파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무쉬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인터뷰에서 이 영화를 칸에 출품했으며, 아마 칸에서 초연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2019년 'The Dead Don’t Die' 이후 신작을 발표하지 않았는데, 해당 영화는 당시 칸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으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오하이오 출신인 자무쉬는 1980년대부터 인디 영화계의 중심에 있었으며, 전통적인 내러티브 구조보다는 분위기에 집중하는 미니멀하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Paterson', 'Only Lovers Left Alive', 'Stranger Than Paradise', 'Broken Flowers', 'Down By Law', 'Ghost Dog: The Way of the Samurai' 등이 있습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4/10/jim-jarmuschs-father-mother-sister-brother-rejected-by-cannes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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