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리메이크 스네이프가 흑인이 되면서 생긴 문제

이런 보여주기식 인종변경은 오히려 원 작품의 의도와 의미까지 퇴색시키는 것 같습니다..
굳이 오리지날이 있는 작품을 리메이크 하면서 인종을 바꾸기 보단 특정 인종이 돋보이는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면 될 것을..
작품의 인지도는 가져가면서 작품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왜 까먹으려는건지..

뭐 연기력으로 커버를 한다면 이런 인종변경 캐스팅도 사그라들 수는 있는데... 과연 잘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뭐 해리 아빠가 학교 다닐 떄는 양아치긴 하니깐..

Pc 피곤..
마치 마블의 평행우주만큼 피곤하네요
이제 제발 좀 그만..

요즘 보면.. 예전보다 인종갈등이 더 심해진거 같은 느낌이여요
예전엔 백인이 흑인이나 여타 인종을 차별하고, 거기에대한 반감이 피부색에 대한 논리보다 인간적인 존중이 주였다면
지금은 백분율을 나누어서 똑같이 억지로 퍼센테이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약간의 압박감 같은게 있는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인간적인 존중보다 인종적 관념이 더 중요한 부분을 만드는 것같고..
억지로 그런 캐스팅을 하는 것이 관객들로 하여금 반감을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어쩌면 이런 사상적 시각이 언젠가 또 일반적인 생각으로 자리잡을수도 있지만,
우리가 생각해야하는 건 흑인인어공주든 라틴백설공주든.. 아니면 그 원본에 가까운 누구든..
그런 색채가 어떠하든 색채만으로 남기는 관념이 아니라 작품이 우리에게 주는 공감과 타인에 인간적인 존중이 영화라는 매체에 녹아내렸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원작이 어찌되었건 이게 색깔의 문제로 점점 퍼지는게 아쉬워서 남겨본 글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고, 태클을 주셔도 이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