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0
  • 쓰기
  • 검색

'백설공주'의 폭망이 디즈니 실사 리메이크의 전환점이 될수도 있다 - 스크린랜트 전문

NeoSun NeoSun
3250 0 10

snow-white-s-169-million-disappointment-may-be-the-tipping-point-for-disney-s-live-action-remakes-1 (1).jpg

 

Snow White’s $169 Million Disappointment May Be The Tipping Point For Disney’s Live-Action Remakes


 

'백설공주'의 실패는 디즈니가 앞으로 실사 리메이크를 제작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이 영화는 디즈니의 가장 상징적인 작품 중 하나인 1937년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원작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사 영화는 혹평을 받고 있다.

 

Screen Rant의 레이첼 라본트는 이 실사판에 10점 만점에 5점이라는 저조한 점수를 매기며, CGI로 구현된 난쟁이들이 영화에 인위적인 느낌을 준다고 지적했고, 결말도 매우 허무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백설공주'는 Rotten Tomatoes에서도 실망스러운 40%의 평점(출처: Rotten Tomatoes)을 기록 중이다.

 

비평 외에도 흥행 성적도 좋지 않다. Box Office Mojo에 따르면 '백설공주'는 현재까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억 6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쳤으며, 이미 모멘텀을 잃었기 때문에 추가 수익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영화의 제작비가 2억 4천만 달러로 알려진 가운데, 디즈니는 이번 작품으로 큰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부진한 결과를 보여준 '백설공주'는 디즈니가 앞으로 자사의 대표 애니메이션들을 실사로 리메이크할 때 그 방향을 재고하게 만들 수 있다.

 


 

Screenshot 2025-04-15 at 17.15.15.JPG

'Snow White'의 흥행 부진으로 디즈니, 'Tangled' 실사 리메이크 제작 중단

'Snow White'의 박스오피스 성적, 벌써 다른 디즈니 차기작에도 영향 끼쳐

 

rapunzel-staring-up-at-the-wall-with-her-paint-supplies-in-hand-in-tangled.jpg

tangled-mother-gothel-knows-best-1.jpg

flynn-rider-holding-a-stolen-crown-in-tangled.jpg

flynn-and-rapunzel-face-to-face-in-tangled.jpg

gothel-1-1.jpg

 

 

'백설공주'가 개봉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디즈니는 '라푼젤' 실사판 제작을 중단했다.

이는 수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되는 '백설공주'의 실망스러운 흥행 성적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라푼젤' 실사 영화는 평단의 찬사를 받은 2010년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할 예정이었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Rotten Tomatoes에서 89%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출처: Rotten Tomatoes).

 

애니메이션 '라푼젤' 는 사악한 마더 고델에 의해 탑에 갇힌 공주 라푼젤이 매력적인 도둑 플린 라이더에게 구출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라푼젤' 실사 영화에 대한 공식 캐스팅 발표는 없었지만, 연출은 마이클 그레이시가 맡을 예정이었다.

그는 2017년 작품 'The Greatest Showman'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2024년작 로비 윌리엄스 전기 영화 'Better Man'을 연출한 바 있다.

 

'라푼젤' 실사 영화는 공식적으로 제작이 취소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제작이 언제 재개될지 불확실하다.

디즈니 경영진이 '백설공주'의 큰 흥행 실패 이후, 향후 방향을 놓고 여전히 고심 중일 가능성이 크다.

 


 

Screenshot 2025-04-15 at 17.16.10.JPG

디즈니는 최근 실사 리메이크에서 수익이 감소하고 있다

최근 몇몇 실사 리메이크는 박스오피스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었다

 

ariel-singing-in-the-little-mermaid.jpg

dumbo-1.jpg

masego-mufasa-the-lion-king.jpg

pinocchio-2022.jpg

Mulan-2020-movie-official-poster.jpg

 

 

최근 디즈니 영화들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보면, 관객들이 디즈니의 실사 리메이크에 점점 흥미를 잃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 디즈니는 최근 몇 년간 고전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비교적 최근의 애니메이션도 실사 영화로 제작해왔고, 일부 작품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회사가 기대했던 만큼의 흥행 성적을 내지 못한 경우도 많았다.

 

예를 들어, 2023년작 '인어공주'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5억 6,900만 달러를 벌어들였지만, 제작비가 2억 4천만 달러에 달해 디즈니가 이 영화로 얻은 수익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즉, 디즈니는 과거만큼 실사 리메이크를 통해 박스오피스에서 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19년작 '덤보'는 1억 7천만 달러의 제작비에 비해 전 세계 수익이 3억 5,300만 달러에 그쳤다. '인어공주''와 '덤보'는 모두 원작 애니메이션의 높은 인기를 감안해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이었지만, 디즈니는 두 작품 모두에서 기대한 수익을 거두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최근 디즈니의 모든 실사 영화들이 실패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2024년작 '무파사 라이언킹'은 초기에는 흥행이 느렸지만, 결과적으로 7억 2,100만 달러라는 인상적인 수익을 올렸다. 따라서 디즈니의 향후 실사 리메이크들이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디즈니가 과거처럼 실사 리메이크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지 못하다는 점은 분명하다. 더불어 최근 디즈니 실사 영화들의 대부분은 비평적으로도 실패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Rotten Tomatoes에서도 '썩토' 평가를 받은 경우가 많다.

 


 

Screenshot 2025-04-15 at 17.18.41.JPG

디즈니는 더 많은 실사 리메이크를 준비 중

'Lilo & Stitch'와 'Moana' 실사 영화 개봉일 발표

 

lilo-stitch-live-action-stitch.jpg

lilo-stitch-2025-7.jpg

maia-kealoha-screaming-as-lilo-in-lilo-stitch.jpg

moana-maui-disney-trailer.jpg

moana-smiling-while-looking-at-something-off-screen-in-moana-2016.jpg

 

 

비록 '라푼젤' 실사 리메이크가 안타깝게도 '백설공주'의 흥행 실패로 인해 피해를 입었지만, 디즈니는 여전히 여러 편의 실사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릴로와 스티치'가 있으며, 이 영화는 2025년 5월 23일에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또한 '모아나'의 실사판은 현재 2026년 7월 10일 개봉 예정으로 잡혀 있다.

 

이 두 영화는 이미 제작이 진행되었고, 개봉일도 한참 전부터 공개되어 있었기 때문에, 디즈니가 이들의 일정을 연기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 두 작품 외에도, 디즈니는 여전히 여러 편의 실사 리메이크를 개발 중에 있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작품으로는 '헤라클레스', '로빈 후드', '아리스토캣', 그리고 '밤비' 등이 있다. 비록 '라푼젤' 실사 영화는 제작이 중단되었지만, 이 네 작품은 아직까지는 모두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계속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디즈니가 향후 실사 리메이크 전략을 조정할지 여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디즈니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릴로와 스티치''모아나' 실사 영화가 모두 흥행에 성공해 회사의 흐름을 다시 정상 궤도로 되돌리는 것이다.

 


Screenshot 2025-04-15 at 17.19.38.JPG

디즈니는 'Snow White' 이후 실사 리메이크 제작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

디즈니는 더 이상의 비평적 및 상업적 실패를 피해야 한다

 

snow-white-2025-32.jpg

snow-white-2025-26.jpg

snow-white-2025-24.jpg

snow-white-2025-40.jpg

snow-white-2025-16.jpg

 

 

디즈니 입장에선 다행히도, '릴로와 스티치''모아나' 실사 영화는 박스오피스에서 상당한 수익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릴로와 스티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우 재미있고 유쾌한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니메이션 모아나' 시리즈는 모두 박스오피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따라서 이 두 작품은 디즈니에게 흥행이 거의 확실한 영화들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두 프로젝트가 상업적으로 성공하더라도, 디즈니가 실사 리메이크 전략을 재정비할 시간을 갖는 것이 여전히 바람직할 수 있다.

 

'백설공주'는 최근 비평에서 혹평을 받은 여러 디즈니 실사 리메이크 중 가장 최근 작품이다. '백설공주' 외에도, 2020년의 '뮬란', 2022년의 '피노키오', 그리고 앞서 언급한 '덤보' 모두 실망스러운 실사 디즈니 영화들였다. 전반적으로, 디즈니의 최근 실사 리메이크들은 원작 애니메이션들이 가진 상징적인 가치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백설공주'의 실패 이후 디즈니가 향후 프로젝트의 제작을 잠시 중단하고 접근 방식을 바꾸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Screenshot 2025-04-15 at 17.20.42.JPG

 


 

https://screenrant.com/snow-white-box-office-disney-live-action-remakes-future-change-op-ed/?utm_campaign=TrueAnthem-SR&utm_medium=Social-Distribution&utm_source=Instagram

 

 

NeoSun NeoSun
91 Lv. 4752428/5000000P

영화가 낙인 Nerd 직딩 / 최신 해외 영화뉴스들을 매일 전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10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1등

원작에 가깝게 재연하고 캐스팅도 비슷하게 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네요.

곧 개봉할 릴로와 스티치, 모아나 흥행 전망치는 높은 듯해서..

18:02
25.04.15.
golgo
글쎼요. 이게 pc 캐스팅이라는 어그로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제 사람들도 애니메이션과 똑같은 줄거리의 실사화라는게 큰 메리트가 없어 보입니다.
전세계적인 물가상승과 ott의 대체로 이제 사람들이 시간 때우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관을 안 가는데.. 원작 애니메이션과 비슷하거나 열등한 실사화 버전을 볼 이유가 점점 사라지죠. 그렇기에 실사화 영화 그만 만들거나 실사화 영화 만들고 싶으면 크루엘라처럼 과감하게 원작 요소 일부를 써서 새로운 재해석 작품을 내놓든지 하는게 나은 방향으로 보입니다.
18:49
25.04.15.
성치와맹달
삭제된 댓글입니다.
18:57
25.04.15.
히고
삭제된 댓글입니다.
22:31
25.04.15.
히고
영화 자체가 별로여서 주연 배우 바꿔도 마찬가지였울 듯
01:54
25.04.16.
모두가 예견된 걸 내부적으로는 그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한건지 외면한건지... 그걸 전부 무시하고 제 목소리 내고 싶으면 수익성으로 쳐맞는수밖에
22:40
25.04.15.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케이 넘버]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3 익무노예 익무노예 20시간 전11:24 636
HOT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것 2 단테알리기에리 8분 전08:12 63
HOT ‘언틸 돈’ 첫 로튼 45% 1 NeoSun NeoSun 27분 전07:53 157
HOT ‘캠퍼스 레전드‘ 리부트 제작 진행중 1 NeoSun NeoSun 36분 전07:44 97
HOT ‘발레리나’ 캐릭터 포스터들 (소녀시대 수영 포함) 4 NeoSun NeoSun 1시간 전06:30 465
HOT 러브 데스 + 로봇:4부 공식 예고편 1 zdmoon 4시간 전03:41 332
HOT 오랜만에 시사회 당첨되서 파과 보고 왔네요.폭력의 수위가 ... 4 내일슈퍼 6시간 전01:24 828
HOT 거룩한밤.. 간단히 2 하늘위로 7시간 전00:47 932
HOT 2025년 4월 24일 국내 박스오피스 2 golgo golgo 8시간 전00:00 999
HOT '신칸센 대폭파' 넷플릭스 글로벌 3위! 1 하드보일드느와르 9시간 전22:50 1183
HOT 또 이렇게 빠져 든다 2 진지미 10시간 전22:19 1146
HOT 듄 프로퍼시 잡담 및 간략 리뷰 (feat.이퀄리브리엄) 1 해리엔젤 해리엔젤 10시간 전22:12 769
HOT <미키17> 블루레이 봉준호 감독 코멘터리 일부 공개 -... 5 NeoSun NeoSun 12시간 전19:56 1166
HOT '미션임파서블 8' 파이널 런타임 2시간 51분 - 상... 8 NeoSun NeoSun 12시간 전19:55 2247
HOT 아도 스페셜 라이브 신조우 인 시네마 재미있었어요!! 1 카스미팬S 12시간 전19:47 346
HOT 'Until Dawn'에 대한 단상 5 네버랜드 네버랜드 12시간 전19:33 817
HOT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후속 이야기, ... 1 카란 카란 13시간 전18:53 843
HOT 영화 <미키 17> 감상평(스포 있음) 2 박광 13시간 전18:32 1050
HOT 해피밀 스티브 실물 2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14시간 전18:13 1044
HOT 데이빗 핀쳐 & 브래드 핏, '클리프 부스의 계속되... 1 NeoSun NeoSun 14시간 전18:07 1246
1173734
image
단테알리기에리 8분 전08:12 63
1173733
image
NeoSun NeoSun 12분 전08:08 69
1173732
image
NeoSun NeoSun 27분 전07:53 157
1173731
image
NeoSun NeoSun 32분 전07:48 79
1173730
image
NeoSun NeoSun 36분 전07:44 97
1173729
image
NeoSun NeoSun 38분 전07:42 87
1173728
image
NeoSun NeoSun 42분 전07:38 144
1173727
image
e260 e260 48분 전07:32 117
1173726
image
e260 e260 48분 전07:32 134
1173725
image
e260 e260 49분 전07:31 98
1173724
image
e260 e260 50분 전07:30 141
1173723
image
e260 e260 51분 전07:29 146
1173722
image
e260 e260 51분 전07:29 77
1173721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06:30 465
1173720
image
판자 3시간 전05:08 210
1173719
image
판자 3시간 전05:05 259
1173718
image
zdmoon 4시간 전03:41 332
1173717
image
내일슈퍼 6시간 전01:24 828
1173716
normal
하늘위로 7시간 전00:47 932
1173715
image
golgo golgo 8시간 전00:00 999
1173714
image
하드보일드느와르 8시간 전23:47 441
1173713
image
소설가 소설가 8시간 전23:44 781
1173712
image
하드보일드느와르 9시간 전22:50 1183
1173711
image
진지미 10시간 전22:19 1146
1173710
image
해리엔젤 해리엔젤 10시간 전22:12 769
1173709
image
NeoSun NeoSun 10시간 전22:07 945
1173708
normal
골든펄돌체스무디 10시간 전21:59 507
1173707
image
e260 e260 10시간 전21:51 378
1173706
image
e260 e260 10시간 전21:51 446
1173705
image
e260 e260 10시간 전21:50 538
1173704
normal
totalrecall 11시간 전21:18 1800
1173703
image
NeoSun NeoSun 12시간 전20:15 604
1173702
normal
Sonatine Sonatine 12시간 전20:12 839
1173701
image
NeoSun NeoSun 12시간 전19:56 1166
1173700
image
NeoSun NeoSun 12시간 전19:55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