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루크 <셀러브리티 빅 브라더> 중도 퇴출..“화를 못 참아 부끄럽다” 사과

영화배우이자 전직 복서인 미키 루크가 <셀러브리티 빅 브라더>에서 부적절한 언행과 태도 문제로 퇴출된 가운데, 퇴장 당시 촬영된 영상과 함께 그의 공식 사과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으며, 루크는 제작진으로부터 크리스 휴스와의 갈등 중 위협적이고 공격적인 언행을 사용했으며, 엘라 레이 와이즈를 향해 부적절한 성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퇴장하게 됐다는 통보를 받는다. 루크는 휴스와의 갈등에 대해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고 말했지만, 와이즈와의 발언에 대해서는 “문제가 된 표현이 그렇게 들릴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문제의 장면에서 와이즈가 “같이 가자”고 말하자, 루크는 “너 안에 들어가라고?”라는 식으로 응답해 논란이 됐다.
루크는 앞서 조조 시와를 향한 동성애 혐오성 발언으로 주의를 받은 바 있으며, 이후 배우 벨라 손에게 촬영 현장에서의 부적절한 언행을 주장하는 폭로까지 이어지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이에 대해 루크 측은 “그런 의도는 없었으며, 당시 어떤 불쾌감에 대해서도 사전에 전달받은 바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퇴출 통보 직후 루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돌이킬 수 없는 일을 했다. 분노를 참지 못했고, 그건 전적으로 내 잘못이다”라며 사과했다. 그는 “잠깐의 감정 폭발이었지만, 평생 고치려 애써온 문제다. 더 나은 자제력을 발휘하지 못해 부끄럽다. 나 자신이 창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가 잘못했고, 많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든 것 같아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나는 아직 미완성된 사람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셀러브리티 빅 브라더>는 현재 방영 중이며, 루크의 퇴장 장면은 해당 회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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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마초였던 기질을 못 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