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콘 2025 아마존MGM 발표작들 요약 - 마스터 오브더 유니버스, 프로젝트 헤일 메리, 베리티, 애프터 더 헌트, 머시, 크라임 101, 이즈 갓 이즈

 

Amazon MGM 스튜디오는 할리우드 경쟁 속에서 진지하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시네마콘 2025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 영화 팬들은 현재 라인업에 대한 새로운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실사 영화 '히맨과 마스터스 오브 더 유니버스', '프로젝트 헤일 메리', '크라임 101', '머시', 그리고 루카 구아다니노의 '애프터 더 헌트'가 포함된다.

 

또한, 이제 아마존 MGM이 007 IP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갖게 된 만큼, 시네마콘 2025에서 제임스 본드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업데이트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물론 차기 본드 영화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새로운 본드를 연기할 배우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지만, 시네마콘에서 이 프랜차이즈를 강조하지 않을 거라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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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MGM의 CinemaCon 2025 라이브 업데이트

 

 

'히맨과 마스터스 오브 유니버스'

 

개봉일: 2026년 6월 5일
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각본: 크리스 버틀러
제작: 토드 블랙, 제이슨 블루멘탈, 스티브 티쉬, 로비 브레너
주연: 니콜라스 갤리친, 카밀라 멘데스, 자레드 레토, 앨리슨 브리, 이드리스 엘바, 모레나 바카린, 요하네스 하우쿠르 요하네손

 

독점 영상 설명:
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니콜라스 갤리친, 카밀라 멘데스가 참석해 '마스터스 오브 유니버스'의 첫 번째 스니즈 릴을 공개했다.

 

영화의 실제 장면은 많지 않았지만, 니콜라스 갤리친이 히맨으로 변신해 상징적인 검을 잡는 모습이 등장했다. 나이트 감독은 이번 작품이 원작 애니메이션과 토이 라인에 최대한 충실하면서도, 실사 영화에서 하이 판타지적 미학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는 콘셉트 아트와 세트 사진도 공개되었으며, 모레나 바카린(소서리스), 이드리스 엘바(맨앳암스), 자레드 레토(스켈레토), 앨리슨 브리(이블-린) 등 주요 캐릭터들이 원작 애니메이션과 흡사한 80년대 스타일의 코스튬을 입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아마존 MGM은 이 영화를 2026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내세우며, 물리적 세트와 코스튬 디자인 제작 과정을 타임랩스로 보여주는 등 실사화에 대한 노력을 강조했다. 아직 촬영이 진행 중이기에 스토리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지만, 영화가 과장되거나 부자연스럽지 않으면서도 원작에 충실한 실사 작품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히맨 팬들은 디자인에 만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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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 메리'

 

개봉일: 2026년 3월 20일
감독: 필 로드 & 크리스토퍼 밀러
각본: 드류 고다드
원작: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 메리'
제작: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레이첼 오코너, 라이언 고슬링, 아디트야 수드, 에이미 파스칼, 앤디 위어
주연: 라이언 고슬링, 산드라 휠러, 밀라나 바인트럽, 제임스 오티즈

 

독점 영상 설명:
CinemaCon 2025에서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가 연출한 앤디 위어 원작 영화 '프로젝트 헤일 메리'의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예고편은 라이언 고슬링이 연기하는 괴짜 교사가 산드라 휠러가 연기하는 과학자로부터 도움을 요청받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유는? 지구의 태양이 죽어가고 있으며 이를 다시 점화할 방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고슬링의 캐릭터는 산만하고 덤벙대며 우주라는 환경과 충돌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이는 산드라 휠러의 캐릭터와의 유머러스한 대립을 예고한다. 그녀는 고슬링에게 이 임무가 일종의 "헤일 메리"라는 점을 강조하며, 고슬링은 “그럼 이 임무는 누가 맡나요?”라고 묻는다. 이에 모두가 그를 바라본다.

 

우주로 떠나는 과정에서 고슬링은 “나는 우주비행사가 아니라고!”라고 투덜대며 반발하지만, 이내 긴 우주여행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의 수염이 점점 자라는 장면들이 삽입되며, 예고편은 본격적인 SF적 요소를 드러낸다.

 

고슬링의 캐릭터는 이상한 빛의 구조물을 만나게 되며, 정체를 알 수 없는 철제 물체를 쏘아 보내는 존재와 조우한다. 이것이 메시지라는 것을 깨닫고 그는 커다란 화강암 같은 우주선에 진입한다. 이곳에서 그는 세 손가락을 가진 작은 외계인 ‘로키’를 만나는데, 처음에는 그의 손만 짧게 보여준다.

 

고슬링은 “오늘 외계인을 만났는데 다행히 내 몸속에서 자라나는 건 아니더라고. 그게 제일 걱정이었어.”라고 농담한다. 이후의 장면들은 그와 로키가 협력하는 모습을 암시하며, 예고편은 장엄하고 유머러스하며, 동시에 깊이 있는 분위기를 전달한다. 특히 '더 배트맨'과 '듄'의 촬영감독 그렉 프레이저가 연출한 우주 장면은 대단히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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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티'

 

개봉일: 2026년 5월 15일
감독: 마이클 쇼월터
각본: 닉 안토스카
원작: 콜린 후버의 '베리티'
제작: 닉 안토스카, 알렉스 헤들런드, 마이클 쇼월터, 조르다나 몰릭, 앤 해서웨이, 콜린 후버, 스테이시 셔
주연: 앤 해서웨이, 조쉬 하트넷, 다코타 존슨

 

독점 영상 설명:
아마존 MGM은 CinemaCon 참석자들에게 콜린 후버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베리티'의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예고편은 조쉬 하트넷(제레미)과 앤 해서웨이(베리티) 사이의 바에서의 로맨틱한 첫 만남으로 시작된다. 이후 스튜디오 로고가 나타나며 시간은 앞으로 건너뛰어 다코타 존슨이 연기하는 로웬이 두 사람의 집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영화의 설정은 베리티가 최근 사고로 인해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제레미가 그녀 대신 로웬을 고용해 미완성 원고를 대필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로웬이 이 일을 맡게 되면서 점점 부부의 삶에 깊이 얽히게 되고,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진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예고편의 톤은 점점 스릴러 분위기로 바뀌며, 베리티가 로웬을 뒤에서 따라오는 장면, 로웬이 피로 범벅이 된 장면, 그리고 제레미와 로웬의 불륜 장면 등이 등장한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로웬이 키스를 나누는 도중 제레미 대신 베리티가 있는 환영을 보며 소스라치게 놀라는 장면이다.

예고편은 마지막에 창문 너머에서 로웬을 응시하는 베리티의 모습으로 끝나며, 영화의 스캔들적이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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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더 헌트' 

 

개봉일: 2025년 10월 17일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각본: 노라 개릿
제작: 젠 브로디, 브라이언 그레이저, 루카 구아다니노, 앨런 맨더바움
출연: 줄리아 로버츠, 앤드루 가필드, 아이오 에데비리, 클로이 세비니, 마이클 스털버그

 

독점 영상 설명:
시네마콘 2025에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애프터 더 헌트'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예고편은 대학 교수 해리(앤드루 가필드)가 젊은 세대가 '잘못된 말을 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거침없는 성격이지만, 그는 젊은 조교(아요 에데비리)에게 흥미로운 인물로 보인다. 이어서 해리의 친구이자 교수인 줄리아 로버츠의 캐릭터가 소개되며, 아요 에데비리가 그녀를 찾아와 해리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한다.

 

해리는 강하게 부인하며 줄리아 로버츠에게 ‘캔슬 컬처’에 대한 분노를 토로하고, 아요 에데비리를 “빌어먹을 X”이라 부른다. 이에 줄리아 로버츠는 “이런 말은… 나한테만 하세요.”라고 단호히 답한다. 이후, 아요 에데비리의 폭로가 커지며 인종적 요소까지 얽히고, 대학 사회 전체가 논란에 휘말린다. 예고편은 아요 에데비리가 줄리아 로버츠에게 “이 대화를 더 이상 나누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절정에 이른다. 이에 줄리아 로버츠가 “모든 게 편안할 필요는 없어요.”라고 대답하며 강렬한 분위기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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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

 

개봉일: 2026년 1월 23일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프
각본: 마르코 반 벨
제작: 찰스 로븐, 로버트 아미든, 티무르 베크맘베토프, 마이드 나시프
출연: 크리스 프랫, 레베카 퍼거슨, 애나벨 월리스, 칼리 레이스

 

독점 영상 설명:
Amazon MGM 스튜디오의 시네마콘 패널에서 '머시'의 특별 확장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영화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형사(크리스 프랫)가 빈 방에서 의자에 묶인 채, AI 프로그램(레베카 퍼거슨)과 90분 동안 대화하는 설정으로 진행된다.

 

'머시'는 전통적인 서사와 데스크톱 POV 스타일이 결합된 영화로, 대부분의 액션과 정보가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달된다. 프랫은 AI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의 아이의 삶과 과거를 조사하며 결백을 입증하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의 '무죄 지수'는 점점 낮아진다. 영화는 독특한 하이 콘셉트 장르물로, 제한된 시간 안에서 진실을 밝혀야 하는 긴박한 전개를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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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101' 

 

개봉일: 2025년 (TBA)
감독: 바트 레이튼
각본: 바트 레이튼, 피터 스트로한
원작: 돈 윈슬로의 'Crime 101'
제작: 팀 베빈, 디미트리 도가니스, 에릭 펠너, 벤자민 그레이슨, 크리스 헴스워스, 바트 레이튼, 더윈 슐레진저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모니카 바바로, 배리 케오간, 마크 러팔로, 할리 베리, 제니퍼 제이슨 리

 

독점 영상 설명:
시네마콘 2025에서 바트 레이튼 감독의 '크라임 101' 첫 번째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은 로스앤젤레스 곳곳에서 서로 다른 네 인물의 시점으로 시작된다. 보석 도둑(크리스 헴스워스), 형사(마크 러팔로), 브로커(할리 베리), 그리고 오토바이를 사랑하는 반항적인 십대(배리 케오간).

 

총 1100만 달러가 걸린 대형 강도를 계획하는 헴스워스와 베리, 하지만 러팔로의 끈질긴 추적과 케오간의 예측불가한 행동이 이들의 계획을 위태롭게 만든다. 예고편의 하이라이트는 러팔로가 탑승한 차량의 운전자가 헴스워스로 밝혀지는 장면.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며 점점 긴장이 고조되며, '크라임 101'이 클래식한 범죄 스릴러의 감성을 재현하는 작품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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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 갓 이즈' (Is God Is)

 

독점 영상 설명:
시네마콘 2025에서 연극 'Is God Is'를 원작으로 한 영화의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영화는 쌍둥이 자매(카라 영, 맬러리 존슨)가 죽어가는 어머니(비비카 A. 폭스)를 찾아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어머니는 자신을 '신'이라 부르며, 두 딸에게 자신들을 불태운 장본인인 아버지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영화는 '그리스 비극, 아프로 펑크, 클래식 스파게티 웨스턴'의 혼합체로 묘사되었으며, 예고편 역시 이러한 요소를 강렬하게 표현했다.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이면서도 코미디적인 요소도 가미되었으며, 특유의 그라인드하우스 스타일로 차별성을 드러냈다. 특히 쌍둥이 자매의 유쾌한 대화가 관객의 흥미를 끌었으며, 등장하는 조연 캐릭터들도 인상적인 존재감을 남겼다.

 

예고편에서 아버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지만, 목소리만으로도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스털링 K. 브라운이 연기하는 이 캐릭터는 화면 밖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원작이 연극이지만, 영화는 그 이상의 대담함과 독창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https://discussingfilm.net/2025/04/02/cinemacon-2025-amazon-mgm-upd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