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말렉 “<아마추어>의 인물, <미스터 로봇> 엘리엇과 비슷한 소외감 있다”

영화 <아마추어>에 출연한 라미 말렉이 자신의 캐릭터가 드라마 <미스터 로봇>의 엘리엇과 유사한 면모가 있다고 언급했다. 말렉은 미국 현지 시간 4월 3일 저녁 열린 <아마추어> 프리미어 행사 레드카펫에서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말렉은 “소외감을 느끼는 감정, 상실을 겪고, 그 모든 슬픔의 단계를 통과하는 과정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캐릭터는 “가족 중심의 인물”이며 “놀라운 아내(레이첼 브로스나한)를 둔 남자”라는 점에서 엘리엇과는 차별된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또 자신이 “소외되거나 주변부에 놓인 인물, 또는 세상에 잊혀진 인물들”에게 끌리는 성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이 비범한 일을 해내는 서사를 담고 싶었다. 그 정신을 이 영화 전반에 녹여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아마추어>는 제임스 하위스 감독 연출작으로, 로버트 리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1981년 <격정의 프라하>의 리메이크다. 말렉은 암호 해독을 담당하던 CIA 직원 찰리 헬러로 출연하며, 살해당한 아내의 복수를 위해 직접 나서는 인물을 연기한다. 말렉은 이번 작품에서 주연뿐 아니라 총괄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올렸다.
영화에서 말렉의 아내 ‘사라’ 역을 맡은 레이첼 브로스나한은 “라미와 함께할 프로젝트를 계속 찾고 있었다”며, “라미가 이 작품에 얼마나 애착을 갖고 있는지, 이 관계(부부 관계)가 극 중 얼마나 중요한지를 들으면서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라미는 정말 설득력 있는 프로듀서”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브로스나한은 “이번이 함께한 첫 작품이지만, 이미 다음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있다”며 향후 재회 가능성도 시사했다.
앗.. 리메이크였나요?
원작이 있는 줄은 첨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