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 봉준호 감독 일본 무대 인사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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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어쨌든 밝은 야스무라의 질문: 영화에서 '일회용 노동자'와 '블랙기업 독재자'가 나왔잖아요. 저도 '일회용 개그맨'이 되지 않으려면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나요?
봉준호 감독: 영국에서 엄청난 환호를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미 독창적인 세계관을 확고히 구축하셨기 때문에, 일회용 노동자가 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배우 마치다 케이타(한국 배우 현리의 남편이기도): 평소 어떤 데서 영감을 받아서 이번 <미키 17>을 만들게 되셨나요?
봉준호 감독: 영감을 얻기 위해 특별한 걸 하진 않습니다. 일상의 사소한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죠. 큰 아이디어는 언제나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 탤런트 오쿠하마 레이라: 일본에서도 팬이 많은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해보신 소감은?
봉준호 감독: 로버트 패틴슨은 훌륭하고 매우 창의적인 배우입니다. 인간적으로도 아주 따뜻한 분이라, 저뿐 아니라 현장 스태프들에게도 인기 많았어요. 조용하지만 진짜 다정한 분입니다. 인간 복제(프린트)하고 싶어지는 얼굴을 가졌죠
-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의 축하 멘트: 우선 멋진 영화의 완성을 축하드립니다! 정말 재미있고 두근거리면서 본 영화는 오랜만이었어요. 앞으로 이 영화를 처음 보게 될 분들이 부럽습니다.
봉준호 감독 화답: 저도 <고질라 마이너스 원>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미키 17>에도 약간의 괴수가 등장합니다. 앞으로도 괴수 영화를 많이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 좋은 성적 거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