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ked'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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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는 어린 딸의 하교를 도와주기 위해 싸구려 중고차라도 사려고 노력하지만 제대로 된 변변한 직업도 없는 에디는 단돈 몇백불이 모자라서 차를 사지를 못합니다. 궁여지책끝에 차를 훔쳐서라도 구하려고 길가에 주차된 차들을 이리저리 열어보는데, 마침 고급 SUV 한대의 문이 열립니다. 웬떡이냐 싶어서 차 안에 들어가서 시동을 걸려고 해보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고, 차에서 나오려고 문을 열려고 해도 문이 잠겨서 열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차로 걸려온 윌리엄의 전화를 통해 에디는 윌리엄의 함정에 빠졌슴을 알게 됩니다...
아르헨티나 영화 4x4를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영화인데, 이야기의 여러 부분을 많이 뜯어 고치면서 오히려 이야기가 더 심심해진 느낌입니다. 이야기의 전반과 중반까지 차안에 갇힌 에디의 모습을 위주로 보여주고 윌리엄은 목소리만 들려주다가 거의 후반 막판에 가서야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빌 스카스가드가 거의 영화의 대부분을 이끌어 가는데, 그나마 그의 훌륭한 연기 덕분에 이야기가 좀 심심해도 긴장감을 잘 유지합니다. 이정도 연기력이면 B급 액션이나 호러만 출연하지 말고 좀 더 연기력을 잘 발휘할수 있는 영화에 출연해 봐도 어떨까 싶긴 하네요...ㅎㅎ 원작의 이야기를 좀 더 많이 가져 왔다면 차라리 좀 덜심심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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