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에 칸 품었던 에밀리 드켄, 43세 나이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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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16일(현지시간) "1999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데뷔 영화 '로제타'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에밀리 드켄이 눈을 감았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밀리 드켄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희귀암인 부신암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이날 저녁 프랑스 파리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1981년 태어난 에밀리 드켄은 유년 시절 벨기에 부두에 위치한 뮤직 앤 스포큰 월드 아카데미(Music & Spoken Word Academy)를 졸업, 12살 라렐레브 극단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연극 활동을 시작했다.
그를 세상에 알린 작품은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로제타'로, 알코올 중독자 어머니와 함께 카라반에 사는 10대 소녀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내며 1999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그의 나이 17세였다.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은 해당 작품으로 황금종려상을 받기도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58135
한창 나이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