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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작) 위플래쉬 코돌비에서 보고 온 후기입니다.

갓두조 갓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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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재개봉했다고 해서, 기억 회상 겸해서 일반관에서 보고,

돌비로 한번 봤습니다. 제가 10년전에 봤었을땐, 극장말고

아는 동생이랑 같이 노트북으로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봐서 그런가 밋밋했던 기억이 납니다.

 

10년 뒤에 봐서 그런가.. 확실히 그때와 감정이 다르긴 합니다.

쓸 리뷰들 밀렸지만, 이건 한번 적어봐야지 생각하고 시간 내서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본 리뷰는 여러 유튭 리뷰들과

제가 실수로 못간 금일자 셔젤 감독님

화상연결 GV 유튜브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 데이비드 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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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나간 얘기지만, 라라랜드와 바빌론을 만드신 감독님이십니다.

이 영화는 사실 동명의 영화를 13년도에 만들었습니다. 사실 16년작

라라랜드를 먼저 기획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작비를 지원받고자

14년도에 동명의 18분짜리 단편 영화를 리메이크했습니다. 이걸로

장편영화 데뷔를 알렸죠.

 

아시다시피 이 영화는 대박을 터트립니다. 사실 셔젤 감독님은

고등학교 시절 재즈 드러머를 꿈꿨으나, 당시 스승에게 엄청난

혹평세례를 받다 꿈을 접었고.. 공부에 집중해서

하버드 대학을 갔다고 합니다 ㄷㄷ..

 

나무에 의하면 각본은 2012년 프로듀서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처음에는 아무도 영화 제작에 선뜻 나서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원작 케이스와 비슷하네요?

 

결국 셔젤은 한 프로듀서의 도움을 받아 스파이더맨에 나왔었던

J.K시몬스를 소개받게 되고, 플레처 교수 역을 중심으로 단편 영화를 제작합니다.

 이 영화가 2013년 선댄스 영화제에 입상하게 되면서 제작비를 지원받았고,

마침내 2014년 장편 위플래쉬를 개봉하게 됩니다.

그가 고작 29살일 때 개봉한 이 영화는 평단의 압도적 찬사를 이끌어내면서,

2014년 도빌 미국 영화제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상을 거머쥐게 됩니다.

마침내 2015년 1월에는 아카데미에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남우조연상과 편집상, 음향편집상을 수상합니다.

 

 

 

# WHI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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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내여자 ♥ 에스파처럼 사랑스러웠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제 올림픽공원서 에스파 콘서트를 관람하고 왔었는데, 다 좋았으나

특히 최근에 나온 위플래쉬 무대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ㅎㅎ

여기서 에스파 노래의 뜻은 강렬한 매력과 감정의 소용돌이 뜻합니다 ^^

 

여튼 위플래쉬는 다른 뜻도 있습니다. 하나는 자동차 사고 등에서

발생하는 목부상 Whiplash injury를 뜻하고,

 

다른 하나는 채찍의 Whip과 합쳐서 소나 말에게 가하는 채찍질을

뜻합니다. 흔히 사람에게도 훈육을 할때 쓰이는 수단으로 쓰이죠?

 

이 영화에서 위플래쉬는 대부분 플래처 교수로의 강한 교육도 뜻하고,

엔드류가 연주하는 곡 제목도 위플래쉬. 플래처 악단으로 들어간 이후의

스토리 자체를 위플래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내용은

차차 계속 언급하겠습니다 ^^

 

 

◇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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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첫장면 .. 늦은시간까지 남주 엔드류가 드럼 연습에 전념합니다.

초반에 설명이 나오지만, 이 장면을 통해 알 수 있는건 엔드류는

아직 실전서 드럼을 잡기엔 아쉬운 실력이라는 뜻이죠. 여기서

우연히 플래처랑 마주합니다. 

 

플레처는 이미 학교에서 유명한 지위에 있고, 엔드류도 플레처가

단원을 구한다는 사실을 알고있습니다. 둘의 대화내용으로 알 수 있는건

엔드류가 크게 긴장을 했고, 플레처는 자기가 원하는 답변만을 원하나,

뭔가 엉성하죠.. 마치 군대 훈련소로 치면 교관과 고문관 훈련병 처럼요..

마지막에 더블타임스윙을 해보라고 하는데, 아무말도 없이 나갔다가

자기가 재킷 놔두고 왔다해서 옷만 찾고 도로 나가는 모습을 합니다.

 

이 장면은 플레처가 자기가 찾는 드럼은 더블타임스윙 즉 빠르게 드럼치는

기술을 지닌 학생을 찾는걸 뜻하고, 다른 뜻은 플래처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마치 오징어게임1에서 공유와 이정재의 딱지치기로 작품 전체를

보듯이 말이죠. 성격의 특징은 이따가 다시 적기로 하고, 이게 이 둘의 첫 만남입니다..

 

 

◎ BEH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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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말씀드리지만, 이 영화는 돌비로 보셨으면 좋겠어요.

돌비가 좋은게 보컬말고, 리드믹한 사운드 살리는 부분은

돌비가 확실히 일품인듯 합니다. 

 

이 영화 제작기간은 한달도 안되었다고 해요 ㄷㄷ..

실제 남주 마일즈 텔러는 드럼을 했다하네요.

J.K시몬스도 사실은 음악을 전공했다고 하고..

 

그리고 마일즈텔러의 드럼 선생님은 사실..

플래처 악단에서 주전 드러머 테너 배역을 맡으신 분이

드럼을 가르쳐주었다구 하네요 ^^

 

 

 

◆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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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이 영화에서 밝은 부분부터 먼저 기술해볼까요? ㅎㅎ

여러분들께선 이 영화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첨 봤을땐 그냥 무덤덤하게 봤었고, 지금 30대에

다시 제대로 영화관에서 재관람했었던 느낌을 한번 적어볼게요.

 

 

1) 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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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엔드류가 소속된 재즈 밴드의 특징은 후에 나올 플레처의 밴드보다

자유롭고, 풀어진 느낌이 있습니다. 초반 이 밴드가 연주할때 출입문 근처에서

누군가가 엿듣죠? 이는 아마 플래처 교수같이 보입니다.

 

초반 엔드류밴드 이름이 나소 밴드였나요?

거기서 연주 연습 장면이 두번 나오는데, 두번째 연주때

지휘자랑 라이언에게  지적을 받죠. 이는 사실

더블타임스윙 연습때문에 정작 해야될 연주곡 연습을 못해서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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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라이언이 뭐라하자마자

바로 문을 벌컥 열면서 실례한다고 간소하게 말한뒤에,

전 맴버들 연주 테스트를 시키죠.

 

이는 의도된 연출이라 생각합니다.

 

이 장면서 두개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플래처의 성격이 보이고,

다른 하나는 플래처가 원하는 연주자는 드럼 특히 더블타임스윙이

가능한 실력자를 찾고 있다는거죠. 결국 네이선을 선택하는 척하다

네이선의 서브인 엔드류가 등용되며, 시간과 장소를 알려줍니다.

 

 

2) 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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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스타였던 제임스 딘의 사진)

 

엔드류가 악보를 잃어버린 상황에서도 악보를 다 외웠다는

임기응변이 가능한 상황이 와서, 무사히 1등으로 경연대회를 마쳤고,

엔드류의 자신감은 상승합니다. 그런 상태서 친척들과의

식사자리 장면이 중요하게 느껴졌는데,

 

여기서 볼 수 있는건, 아버지가 식사자리를 준비했음에도,

마치 비웃는거처럼 친척들이 아버지에게 음식에 대해 무시에 가까운 지적을 하고,

엔드류를 칭찬을 조금 함과 동시에 엔드류의 사촌들 자랑을 합니다.

 

그걸 보고 엔드류는 그 미식축구팀 3부리그서 뛰는거 아니냐고 말하자 

다들 놀라죠. 이는 그 동안 엔드류가 안하던 행동에 소심하고 조용했던 

성격이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식사자리는 엉망이 되고말죠..

 

 

3)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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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 대만판 원작 포스터 사진)

 

플래처 교수로 부터 등용되고, 아버지랑 같이 영화보러 갈때

맘에 들어하던 극장 알바생 니콜에게 드디어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사실상 플래처가 인연을 잊게 해준 은인같네요. 마치 비열한 거리에서

남궁민이 조인성과 친해지기위해 이보영과 연결해주듯이 말이죠.

 

여기서 좋았던 부분이 데이트하면서 나눈 대화 내용인데,

엔드류가 조심스래 자신의 상황과 최근에 자신감을 얻었던

상황을 니콜에게 말해주고, 니콜이 했었던 내용이 기억남는게,

니콜도 사실은 엔드류와 비슷한 상황에 가깝다고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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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에서 개고기문화 비하발언으로 이미지가 안좋은 제이 레노)

 

니콜의 성격이 엔드류에 비해 좀 더 활발하게 느껴지기도 하나,

실제 니콜의 환경은 생각보다 어두웠다는게 느껴지죠.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에서 이레 배우님 배역을 보는거 같은데,

에리조나 출신으로 다른 지역 학교서 적응을 못하고,

 

여자에게 가장 중요한 외모 비하를 하는 존재가 부모님이죠.

턱이 컴플렉스인걸로 연애 못할거라는 지적을 했다죠. 제이 레노를 들면서요.

그러나 엔드류와 니콜은 서로의 컴플렉스를 위로해주며서

가까워 지는 장면이 이 영화에서 드럼 연주 씬 담으로 좋았습니다.

 

이 내용으로 멜로 영화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게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커플간의 연결고리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는 과정이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ㅎㅎ..

(제가 이래서 결혼 못하나 봅니다 ㅋㅋ..)

 

 

아 참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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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역에 멜리사 베노이스트라는 배우분인데, 

영화관 알바때 엄청 커보였는데, 실제로 커보였고,

실제로 드라마 슈퍼걸에서 주연이었더군요 ㄷㄷ..

 

놀란 사실은 위플래쉬에서 게런티가 제일 쎘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이 드라마로 단가가 높아져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ㅎㅎ..

 

 

 

4) 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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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처를 이따 집중적으로 적을건데, 플래처가 채찍만 다루는

교사는 결코 아닙니다. 엔드류가 처음 드럼을 잡고 플래처 군단과

같이 연주 시작하기 전에, 부모님 안부를 물어보며, 동감대를 얻으려고

노력하는거 처럼 보이고, 편안하게 연주하라는 위로도 전하죠.

 

그 트럼펫이 엔드류 보는 앞에서 나가리 되었던 모습을 생각한다면

따뜻해보이는 말입니다. 처음 연주했을때 버디 리치 납시었네 ~

라고 하죠. 넌 자격이 충분해 하며 렛츠펀 ~ 이러죠.

 

 

정말 엔드류는 이를 즐길 수 있을까요? 

 

 

Real 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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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축구선수 차범근과 둘째 차두리의 사진)

 

 

여러분.. 이 영화는

 

 

생각보다 많이 어두운 영화입니다..

 

 

지금부터 좀 어두운 내용을 기술할건데, 사실은

음악 즉 드럼연주의 탈을 쓴 쓰릴러 영화에 가깝죠..

 

 

1) 영화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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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아버지의 비중이 높습니다.

 

처음 아버지와 극장을 가서 팝콘 큰걸를 주문하고 엔드류가 건포도 초코볼을

같이 넣지 않습니까? 무려 영화도 엄청 유명한게 아닌 고전영화를 보면서 말이죠.

그러면서 인트로때의 얘기를 하는데,  그때 아버지가 다른 진로도 있다고 말씀하잖아요.

 

이는 아버지 입장서는 아들이 좀 더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들리는게,

흔히 워라벨이라 하죠? 일적으로도 재미를 얻고 흥미를 얻으며

자신의 여유까지 챙기는 그런 주종목을 아직 늦지 않은 나이니

찾았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말한듯 합니다.

 

하지만 엔드류 입장에서는 전혀 반갑지 않은 말이죠. 어릴때부터 드럼을 좋아하고있고,

드럼으로성공하고 싶은 욕망이 가득한데, 세이먼대학서 가장 유명한 플래처의 눈에

도장을 찍어서 나중에 드럼연주자로 성공하려고 하죠. 결국 아버지에게

직접적으로 저는 초코볼 싫어해요. 골라서 먹으면 된다는 말을 꺼냅니다..

 

후반부에 집에서 같이 영화볼때도

팝콘을 미리 많이 꺼내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죠.

 

 

2) 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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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엔드류가 아버지를 플래처에게 소개할때 작가지만 지금은 

고딩 선생님이라고 말하죠. 이는 엔드류처럼 작가로 성공하고픈 욕구가

있었던듯 합니다. 실제 미국서는 올해의 교사상 이런 대통령 상장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여튼

아마 아버지는 꿈을 일찍 접고, 안정적인 방향의 진로를 선택한 듯 보입니다.

 

그리고 식사자리.. 초반에도 언급했지만, 친적들이 계속

요리가지고 트집잡고, 조금 모욕적인 발언들을 날리잖아요..

그럼에도 웃으면서, 애써 넘길려고 노력하는게 보이죠.

엔드류가 반항적인 발언을 할때도 말릴려고 하죠.

 

 

3)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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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내용과 이어서 설명을 추가하자면,

후반부에 엔드류가 플래처에게 스피어를 날려서

학교에서 제적위기에 변호사까지 선임한 마당에서

가장 앞장서서 플래처를 나락보내려고 노력합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어머니는 엔드류가 가정을 버리고 나갔다고 했잖아요.

이혼은 미국선 흔한 사정이나, 결코 좋은 분위기는 아니죠.

작가로서의 꿈을 성공하지 못하고, 가정으로서 실패했고..

열등감이 높은 인물로 보입니다. 이걸 자신보다 높은 존재에게

비위맞춰가면서 맞춰가면서 살지만, 그 해소를 

엔드류에게 풀고있죠..

 

엔드류가 자신과 같은 길을 걸을까 두려워하며,

엔드류에게 버림받기 싫어하고, 자기처럼 빨리

순응해서 편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 보입니다.

그래서 엔드류를 처음부터 기죽어보이는 모습으로

연출된게 이런 안타까운 가정환경에서 나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아들의 재기를 본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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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플래처한테 낚여서 엉망인 모습으로 첫번째 곡을

마치고, 연주회 도중에 나가는 길에 아버지와 만나죠..

드럼을 하길 반대했지만, 오랜만에 드럼 잡는 아들이 걱정이

되어서 찾아갔지만, 안타까운 모습을 봤죠.. 포옹하는 씬에서

저도 모르게 울컥하더군요 .. ㅜㅜ

(결말부 연주씬은 이따가 다시 적을게요)

 

 

 

♠ god 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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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플래처에 대해 집중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위플래쉬 보고 뒤늦게 이 배우가 스파이더맨서 신문사 사장일줄은

전혀 생각치 못했네요 ㅋㅋㅋㅋ 사실 이 영화의 투탑은

당연히 엔드류랑 플래처 이 두명입니다.

 

 

1) 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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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일 눈에 보이는거부터 적어볼까요?

초중반 플래처가 학생들에게 대하는 태도는 상대방을 깔보는

자세로 깔려있죠.. 인트로때 더블타임스윙을 보고, 아무 말도 안하고

나갔다가 옷때매 그랬다고 휙 가는 모습, 맴버구한다면서 나소밴드

연습중인데도, 벌컥 들어오면서 맴버한테 일일이 테스트 시키면서

 

특히 여성 섹소폰 연주자에게 언어 성희롱까지 하죠.

또 중반에 드럼만 따로 더블타임스윙이 자신에게

만족할때까지 계속 시키는데, 거기서도 미국서 제일 민감한 소재인

인종차별발언까지 시킵니다. 엔드류한테도 예외없이

부모님이 이혼한 아픈 기억을 꺼내고요..

 

 

2) 언어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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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내용과 마찬가지로, 자기 악단에게도 예외가 없습니다.

엔드류에게 6시라 해놓곤, 실제 연습시간은 9시부터였죠.

그렇지만 엔드류는 뭐라고 지적할 수가 없었습니다.

초반 트럼펫 연주자에게 그 분 실수가 아님에도 엄청 쏘아붙이고,

결국 나가게 되죠.. 그 외에도 연주자들 얼굴을 보면 무표정은

기본이고, 오로지 밑으로 깔아보는 자세가 베이스화 되있죠..

 

 

엔드류가 플래처 악단에서 처음 연주할때 이건 내가 원하는 탬포가 아니라고

하면서, 계속 지적하다가 나중에 체어샷?을 하려고 하죠. 의자를 던지자

분위기가 더 무거워졌습니다. 사실 이게 플래처의 본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나중엔 신체적 학대까지 하게되는게 맘에 아팠습니다. 엔드류가 결국 울잖아요..

안타까운게 아버지가 전화를 함에도 계속 전화를 안받습니다. 

안그래도 자존감이 낮은 엔드류인데, 더더욱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는데..

 

 

3) 가스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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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카이캐슬의 한 장면)

 

가스라이팅은 영화 가스등에서 유래된 말인데, 실제 우리나라서는

서예지 사건으로 더 유명해졌죠.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조작해

스스로를 의심캐해 지배하고 착취하는 행위를 말하죠.

 

사실 이건 엔드류의 아버지도 했던 행동입니다. 자식이

잘되길 바라면서, 상습적으로 드럼에 대해 안좋은 말을 

하고, 화는 안내나 괴로운 티를 내며 엔드류에게 죄책감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죠. 엔드류를 보면 자신감이 낮고,

주도적으로 행동을 못하는 역할로 나오는데, 그때 나타난

플래처는 엔드류에겐 돌파구 같은 존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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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엔드류가 왜 뽑혔다고 생각되시나요? 제가 음알못이라..

그 더블타임스윙하는 장면을 계속 봤던 기억이 나요.. 물론

영화에서 비춰지는 이미지라 저는 다 잘하게 보이나, 솔직히..

제가 봐도 막 뛰어나다고는 보여지지 못하거든요.

 

초반에 엔드류가 처음 드럼 연주하기 전에 부모님 안부를

뭍는 장면에서 겉으로 보면 다정다감하게 보이지만, 다 듣고

하는말이 니네 집안에 음악가가 없네? 하는 말을 다시 곱씹을 수록

소름이 돋았습니다.. 군대로 치면 소대장이나 중대장이 사병과 일대일

상담하는데, 친적이나 지인이 높은 계급의 군인출신이 없어서 안도하는

행위랑 같다고 할 수 있죠. 플래처 입장에서는 안도감이 먼저 들었을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플래처에게 엔드류만큼 가지고 놀기

좋은 존재는 없다고 느껴졌다고 생각해요. 사실상 장난감이죠.

플래처의 과거가 어땠는지는 잘은 모르나, 아마 엔드류랑

같은 삶을 살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실수 조금만 하면 혼나고,

무서운 가혹행위에 시달려, 영화에서 처럼 작은 실수에도

막 크게 혼나서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말이죠..

 

 

 

4) 애정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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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릅팍도사 출연 당시 노력의 성과가 보인 김연아님의 손과 발)

 

플래처에게 크게 혼나고 엔드류의 선택은 나가는것이 아닌,

혹독한 자가 연습이었습니다. 이게 위플래쉬가 영화에 

상영하던 당시에 승부욕 강하다는 내용을 어디서 본 듯 한데,

이 영화는 음악영화 특히 감동과 거리가 먼 영화죠.

 

사실 엔드류의 이 행위는 제대로 된 인정을 받기 위한

행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중독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초반에 자신에게 관심가져주고, 버디 리치 비유까지 들며 칭찬이란

당근을 주니, 그 맛에 잊을 수 없듯이 다른 맛있는 음식이 있음에도

그 맛을 또 맛보기 위해 갈구하는 존재로 보였습니다..

 

 

5) 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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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손오공과 베지터)

 

요즘 사회 다양한 성격을 가지신 분들이 많지만, 이 영화에서

라이언이 제일 멀쩡해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의 교훈이

라이언이라고 할 수 있죠. 초반 나소밴드서 엔드류의 사수죠?

 

초반에 주변에게서 무시하는 말이 날라와도 엔드류 커버쳐주고,

더블타임스윙때매 연습때 실력안나와서 엔드류 걱정해주고, 

플래처 사단에 합류하고, 엔드류에게 서브로 내려가라고 말할때,

엔드류가 분노하고 자기를 무시하는 말을 들어도 한 귀로 흘려라고

말하고, 엔드류가 하극상 저질러도 작작하라고 말리고, 마지막에

엔드류가 스피어를 날릴때 경찰과 같이 말리는 사람이 라이언이죠. 

저는 엔드류랑 라이언의 반반씩 합쳐졌으면 하는게 제일 이상적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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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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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반부에 죽음의 주전선발 끝에 겨우겨우 드럼주전에 낙점되고,

공연준비시간에 버스 타이어 펑크 때문에 늦게 도착합니다..

그래서 네이선에게 자리 뺐기고 마는데, 이에 대해 크게 반항합니다.

이는 플래처와 엔드류가 같은 성격을 지닌 인물이자, 엔드류가

플래처를 점점 닮아간다는 징조라는걸 느끼죠.

 

10분안에 도착한다는 약속을 걸고, 실수로 놔둔 스틱을 가지고,

돌아가는 길에 이번엔 타이어펑크가 아닌 차에 치이는데요..

이는 감독이 실제로 격은 교통사고였다고 해요 ㄷㄷ..

영화에서는 아니고.. 경상 정도로 입어서 응급처치만 하고

복귀를 했다고 해요 ㅠㅠ

 

여튼 겨우겨우 복귀는 했으나, 피투성이에 여기저기 다친상태에서

제대로 연주가 진행될 수가 없죠.. 결국 플래처에게 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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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 동안에 쌓였던 앙금이 크게 폭발하여서 결국

이전 말다툼으로의 사태에서 폭력으로 크게 번지고 맙니다..

 

참고로 이때 J.K 시몬스 성님께서 이 촬영으로

갈비뼈가 두개나 나가는 사고를 당하셨다고 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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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션 네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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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백윤식님과 이경영님 사진)

 

 

내부자들 중반부에서 이경영님이 술집에 들어가서 자신의 업적에

대해 자랑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저런 강아지, 송아지들을 

언급하면서, 결국 자신을 고독한 승부사로 표현하며 검찰총장이란

강아지를 동물병원에 입원했다는 업적을 언급해죠 ^^

 

이는 경찰출신 조승우와 닮아있습니다. 후반부에 자기 보는거 같다고 

직접 말하죠. 조승우도 잘되고 싶어서 이리저리 용을쓰나, 계속막혀서

이경영님은 재벌에게 기어가는 방식을 택했고,

조승우는 같이 자폭하는 방식을 택했죠.

 

플래처의 제자중에 션 네이시를 언급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엔드류가

네이선을 등용한거 때매 분을 토로하다 갑자기 플래처가 전화받고, 

플래처가 급다운이 되는 모습이 나오죠. 이는 션이 사망했다는 전화를

받은것으로 추측이 되고, 다음날 연습 전 션 네이시를 언급하며 우는

모습이 나오죠. 이때 엔드류는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아.. 어제 GV에 갔었어야 했는데 ㅠ

이건 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 ㅜㅜ..

 

후반부에 변호사가 다시 또 션을 언급하며, 사망사례를 설명하는데,

놀라운건 션은 교통사고가 아니라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아마 플래처 자신의 단점을 덮고 싶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로 엔드류에 의해 플래처의 위치가 좌지우지 되는 상황이 되었어요...

 

당시 션은 아마 가난했던걸로 보입니다. 왜냐면 후반부에 네이선이

의대로 전향했다고 하는거 보면 이 학교의 학생들 가정환경은 대부분

부유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 LAST DANCE

 

hq720.jpg

 

결국 엔드류랑 플래처는 세이먼 학교에서 짤리게 됩니다.

플래처에 비해서 엔드류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결국 드럼을 접고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을 합니다.

드럼을 봐도 아무렇지 않아 하죠.

 

 

1) Good Job

 

13339_18808_2528.jpg

 

우연히 재즈바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플래처를 봅니다.

실제로 J.K 시몬스는 음악을 전공했다고 하고, 이 장면을

위해서 다시 피아노 연습을 해서 직접 연기했다고 해요.

 

결국 앤드류랑 플래처와 재회 후 간단히 대화를 합니다.

다 기억은 안나지만, 대화 초반에 확실한건.. 플래처는

자신에겐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느껴집니다.

돌려서 얘기한거지만, 자신에겐 미담만 들릴텐데,

라고 하는 부분에서 말이죠.

 

학생들에게 한계를 보고싶다고 하는 말도 사실은 일부분은 맞으나,

실은 자기 자신을 포장하는 말로 밖에 보이진 않습니다.

자신의 잘못도 깔끔하게 인정한다면 정말 멋있을텐데 말이죠..

 

조 존스와 찰리파커의 일화를 들려주면서, 이 정도의 사건이

없었으면, 성공을 못했을거라면서 이 정도면 충분해(Good Job)

이란 말은 비주류 음악인 재즈가 살아남지 못한다고 하죠.

대화 내내 들리는 말은 그저 한결같은 플래처고

사람은 바뀌지 않는거 같이 보였습니다. 

 

이따가 또 서술하겠지만, 재즈바에서 이 장면

특히 여기서 찰리파커에 대한 이야기 반드시

기억해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2) Jazz

 

다운로드 (1).jpeg.jpg

 

사실 음악에도 여러 장르가 있지만, 드럼 연주가

정말 매력적이죠. 특히 락밴드라든지 아니면

펑키밴드에 소속된다면, 조금만 외모관리하면

주변에서 저절로 모시러 올텐데 말이죠..

 

이 영화에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은

왜 엔드류는 드럼 그거도 재즈라는 장르를

선택했는가에 대한 이유를 알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후반부에 아버지에게 드럼연주를 보여주는

어릴때 영상과 함께 회상하는 장면만 본다면

그저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싶은 욕구로 보여졌습니다.

 

233D124A59730AFB36.jpeg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후반부 장면.  천옌시 ♥ )

 

 

그리고 플래처에게 다시 부름받아서 공연 준비 전에

자신이 잊고 지냈던 니콜에게 연락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무척 안좋게 헤어져서 안받을줄 알았는데,

받아서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여튼 이 전화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두가지 이유인데,

하나는 니콜이 그 사이에 남친을 만들었다는 거고..

 

다른 하나는 남친이 재즈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 내용인데,

이걸 직설적으로 얘기한다면 누가 요즘 재즈 듣냐 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실이긴하죠. 팩트폭행을 돌려서 까는 전화내용인데..

초반에 니콜이 서로서로를 위로해주면서 가까워지는 내용에 비해

많이 대조적인 부분이라 인상에 남는 장면이라 생각했습니다.

 

 

3) 힝 ~ 속았지 ㅗ

 

20180529171940_18879643_1950464905234444_6688962726552666112_n.jpg

 

자신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위플래쉬랑 카라반을 빡세게 준비한

엔드류.. 그러나 연주 전에 플래처가 내가 죠스바로 보이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뒤, 연주곡은 업스윙잉이죠 ㅂㄷㅂㄷ..

맨탈이 깨진상태.. 결국 엔드류는 망하고, 플래처에게 제명되는데.

 

이는 사실 플래처가 보복할 의도로 부른겁니다. 전에 플래처는 안변했다고 했죠.

맞아요. 플래처는 자신이 쫓겨난 이유를 엔드류때문이라 생각한거죠.

참 나쁘죠? 이런거보면 플래처는 그저 학생들을 자신의 지위를 위한

도구로 밖에 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4) 각성

 

77dfdbb81a8fccae487d9442ee5c00cd.png.jpg

 

첫곡 공연후 나갈려는 엔드류는 아버지와 포옹 후에 

뭔가를 깨달은듯 다시 공연장으로 갑니다. 왜그럴까요???

그러고서 지휘자 플래처가 곡 소개하기전에 난데없이

드럼연주를 합니다. 그러고선 카라반 큐싸인을 날립니다.

좀 말도 안되지만, 당황스런 상황서 카라반 연주를 하게 됩니다.

 

이는 재즈바에서 플래처의 대화에서 알 수가 있는데,

플래처가 누구나다 손흔들면 개나소나 다 지휘자가 된다는

말을 그대로 되갚아주는 의도로 보여요.

 

그 뭐지? 조 존스가 찰리파커에게 심벌즈를 던진 이후로

그 뒤에 연주가 좋아진건 초반에 플레처가 체어샷을 던진 장면과

유사하고요. 결국 엔드류가 제 2의 찰리파커가 될 수 있다는걸

직접 보여주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스크린샷_2021-12-27_오전_12.28.22.png.jpg

 

반면 아버지 입장서 뒷편서 몰래 보는 장면이 안타깝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사실은 엔드류가 플래처를 닮아가는 과정을 절정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드럼을 그만두고, 안정된 삶을 원했지만,

괴물 그 자체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는 마치 원펀맨에서 가로우가히어로가 되고 싶었지만,

괴인이 되어 빌런이 되는 과정을 보는듯 합니다.

 

 

5)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라..

 

images (1).jpeg

 

마지막이 상당히 열린 결말인데, 저는 결국 플래처와 엔드류가

다시 호흡을 맞췄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에 플래처가 뭐하냐고 할때

드럼의 심벌즈를 강하게 내려치죠. 조 존스와 찰리파커 일화 처럼요.

 

드럼을 빠르게 연주했다가 다시 플래처가 탬포를 낮추라고 신호를

주는거보고, 어떻게 보면 이 순간을 만회하고 싶다고 느낄수도 있으나,

어찌보면 폭력과 광기가 만나면 생기는 일을 마지막 장면을 통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마지막에 둘이 눈 신호를 맞추고, 클라이막스 부분에 드럼 솔로파트는

잊을 수 없을 듯합니다. 마지막 장면은 특별관에서 꼭 봐야합니다 !!

 

1741617255.gif

 

 

 

 

▣ 결론

 

2.jpg

 

10년이 흘렀는데, 확실히 제가 영화관람을 취미로 바꾸면서

영화보는 자세가 달라지긴 했습니다. 확실히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되며 ㅎㅎ;;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영화는 음악의 탈을 쓴 심리스릴러 영화라

생각합니다. 셔먼 감독님 답게 호불호가 강할법한 영화고요..

 

다행히 다시 보니 생각이 많이 나서 이렇게라도 안하면 아쉬울거 같아

시간을 냈고요.. 역시 각본이 생각나기 힘들때는 자전적인 스토리가

정말 안전하다고 생각해요. 또 이걸 맛깔나게 연출하는게 중요한데,

 

사실 이 영화보고 감동적이라 하면 그 사람을 무섭게 보이는게 사실인듯 합니다..

우리나라가 워낙 체벌문화에 익숙해져있다보니 잘 받아들이는게 보여지긴한데,

외국이었으면 저 플래처같은 교수는 진작 짤려야죠. 아무래도

최우선적인 메시지는 인간적 행위를 초월한 체벌행위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담겨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엔드류가 저를 보는거 같아서

여운이 길게 남겨지기도 하고요.. 

 

조금 아쉬운게, 셔젤 감독님이 엔드류의 미래를

34살에 아마 폐인이 되서 죽을거라는 확신성 예상발언이

뭔가 아쉬웠습니다. 이는 실제 찰리파커의 최후를 오마주한듯

한데.. 저는 열린결말로 끝내는게 좀 맘에 든단 말이죠..

 

 

여튼 특별관 상영이 아직 열려있다면

 

 

이 영화 재관람을 추천드립니다 ^^

 

 

IMG_4947.jpeg.jpg

 

 

갓두조 갓두조
25 Lv. 64796/69840P

"FORTIS FORTUNA ADIUVAT" (행운은 용감한 자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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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정말 충격적이고 강렬한 영화였는데, 감정 소모가 심해서 다시 보기는 꺼려지더라고요.

안 본 분들은 정말 극장 관람 추천입니다.^^

16:26
8시간 전
profile image
갓두조 작성자
golgo
맞아요.. 다시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지긴 했습니다.
지난주에 정말 특별관에서 진격의 거인과 더불어서
보기 잘했다고 느껴진 영화입니다 ^^
16:37
8시간 전
profile image 2등
수퍼걸을 먼저 보고 위플래쉬를 보면 베노이스트가 겨우(?) 저런 역할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ㅎㅎ
17:14
7시간 전
profile image
갓두조 작성자
선우

저는 반대로 봐서 그런지 니콜로 수수하게 봤었는데,
갑자기 슈퍼걸로 수직 상승해서 깜짝 놀랐었네요 ㅋㅋㅋ

19:08
5시간 전
3등
극장에서 다시 보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10분의 전율은 잊을수가 없을듯 합니다.
채널을 돌리다 [위플래쉬] 하는걸 보면 꼭 채널 넘기는걸 멈추고 보았는데
왜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하는지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17:19
7시간 전
profile image
갓두조 작성자
그때그곳
돌비로 또 보고싶네요. 아... 어제 GV갔었어야 했는데 ㅠ
19:09
5시간 전
profile image
갓두조 작성자
이상건
맞아요.. 다만 10년전과 지금 관람했던 느낌이 확실히 달라지긴 했어요 ㅎㅎ..
19:09
5시간 전
profile image
갓두조 작성자
폴아트레이드
아직 안보셨으면 꼭 보셔요 ‼
22:35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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