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기초지식 없이 봤어요(스포있음)

책을 읽어 본적이 없는 이의 리뷰

오래 묵은 스토리라 그런지 좀 고구마 전개는 답답하긴 했어요.

진작에 호법들이 교주와 싸우지 왜 안싸웠던걸까?

명분을 따진걸까?

그러기에는 호법들이 싸우러 갈때도 명분 축척은 없었었던 것 같습니다.

왜 꼭 막바지에 저러는건지.

무고한 목숨만 여러 죽일때까지 행동을 안하는 고구마 전개는 ..여러 영화에서도 이랬으니 넘어갈려 해도 이런 전개를 싫어하기에 좀 답답하더군요

하지만 이후 액션 연출은 훌륭했다고 봅니다.

여태 약션 애니들과 차별성이 뚜렷했고 오오 감탄사가 나왔어요.

신부님들 구마의식 나오는 모든 영화들이 다 답답합니다.

주문 외기 전에 죽을것 같은....ㅋㅋ(뭐 역대 어느 영화에서도 주문 외기 전에 죽는 신부님은 없어서....계속 써 먹는 것 같아요 ㅋㅋ)

그림체도 독특하니 분위기와 잘 어울렸는데 아쉬운 부분은 얼굴 변화가 너무 약한 것 같았어요.

하지만 다음 작품에도 변화는 없을 것 같은데 의도적이겠죠

그럼에도 액션 연출 하나만으로 다 커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성당에 나온 악마는 뭔지 모르지만 비주얼 하나만큼은 죽이더군요

너무 맘에 들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