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판타스틱 포 퍼스트 스텝스' 뉴 포스터들 AI 사용 의혹 부인
마블 스튜디오는 The Fantastic Four: First Steps의 신규 포스터에 AI가 사용되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페드로 파스칼, 바네사 커비, 조지프 퀸, 에본 모스-배크랙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7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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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오전 대대적인 반발이 일자, 마블 스튜디오는 The Fantastic Four: First Steps의 신규 포스터 제작에 AI가 사용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수개월간의 기대와 비밀 유지 끝에, 스튜디오는 화요일 The Fantastic Four: First Steps의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으며, 이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과 흥분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프로모션 포스터에서 일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손가락이 네 개뿐인 인물이나 동일한 얼굴을 가진 두 여성과 같은 이상한 불일치를 발견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사용자들은 X와 Bluesky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몰려들어 포스터의 이상한 디테일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마블이 인간 아티스트를 고용하는 대신 AI를 사용해 프로모션 아트를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마블 대변인은 TheWrap을 통해 해당 포스터 제작에 AI가 사용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이처럼 빠르게 확산된 부정적인 반응은 최근 점점 더 많은 스튜디오와 영화가 AI를 제작 과정에 도입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The Brutalist는 AI를 최소한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비판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Late Night With the Devil 역시 비슷한 논란에 휘말렸다. 마블 스튜디오 또한 2023년, 사무엘 L. 잭슨 주연의 디즈니+ 시리즈 Secret Invasion의 오프닝 크레딧을 AI로 제작해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경우, 마블의 초기 Fantastic Four 포스터에는 AI 논란이 없다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The Fantastic Four: First Steps는 오는 7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https://thewrap.com/marvel-denies-fantastic-four-poster-ai/…)
* 처음 볼때부터 AI 분위기가 물씬이던데요.. 이미 그쪽으로 가는듯 합니다만.. 이제 마케팅에서 사용은 기정사실화 되어 가는듯.
언젠가는 '이 영화는 진짜 배우가 나옵니다' 라는 작품 홍보도 있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