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캣 앙주 - 초간단 후기
이 그림에 반해서, 시사회 신청하고 보러 갔던 영화입니다.
줄거리가...
꾹꾹이 알바하는 고양이 실존?! 귀여운 동안 외모지만 37세다냥~ 한적한 시골 마을에 위치한 ‘소세지절’ 아빠 ‘테츠야’는 엄마 기일 전까지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고, 11세 소녀 ‘카린’만 혼자 남는다. 그런 ‘카린’의 무료한 일상에 37살 고양이 요괴 ‘앙주’가 등장한다. 귀차니즘 아재 고양이 ‘앙주’와 한집살이를 시작한 까칠한 소녀 ‘카린’. 투닥거리는 사이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어버린 둘은 ‘카린’이 그리워하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저승으로 함께 떠나게 되는데... 37살 아재 고양이 요괴 ‘앙주’와 시니컬한 11살 젠지 소녀 ‘카린’의 아주 특별한 저세상 여행이 시작된다!
줄거리처럼, 꾹꾹이 마사지 알바하고, 앙주가 11살 초등학교 카린과 만나 투덕거리는 등은, 정말 즐겁게 봤더랍니다. 그런데 줄거리에 보이는 '아주 특별한 저세상 여행'을 하면서부터 영화가 급전하여 완전히 다른 영화가 됩니다. 저 세상이 바로 저승입니다.
즉 하나의 영화에서 두 가지, 분할된 플롯인데 이게 영, 썩, 좋지가 않네요.
영화 끝나자마자 뒷자리에서 불평들이 막 터지더라고요. 쓰기는 좀 그런데. "오모시로쿠나이"에 온갖 원색적인 욕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는...! 그런데 이게 딱 영화를 표현하는 거라.
낭만적인 그림체에 그렇지 못한 이야기 아니었나 싶어요. 매우 흥미진진할 플롯인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앙주는, 귀엽더랍니다. 그림체가 참... 귀여워요. 수채화 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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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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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시로쿠나이.. 재미 없다...
좀 별로인가요?..^^ 캐릭터는 귀여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