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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신선함은 다 사라진 뻔한 드라마"오징어 게임2"

방랑야인 방랑야인
3760 4 4

먼저 오껨2를 재밌게 보신분들에게는 혹평이 이어질꺼라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3K3mj12HnhG40Ji2w2W2JQ.jpg

개인평점:7.0

뻔히 보이는 내용들..

1편의 상당히 신선한 소재를 각각의 캐릭터의 사연들과 버무려서 잘 살려냈기에

2편을 기대한것도 있고 2편이 나오기전에 해외언론의 호평이 있다는 등의 기사를

봐서 더 기대를 했는데 이건 기대치에 한참 못미치는 전개네여..

원래 시즌계획이 없던거를 무리하게 끌고간다는게 눈에 확보이는 뜬금없는

전개방식과 1편의 신선함은 다 어디로 사라지고 이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뻔한

그렇고 그런 드라마가 되어 버렸습니다.

거기에 극의 전개는 어떻게 전개될지 눈에 환히 보이고 플롯은 망수준이고..

각각의 캐릭터들의 사연들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뻔한 신파와 클리셰로 범벅이

되어버린 그냥 양산형 k드라마가 되어 버렸습니다.

1편에서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 신스틸러들이(오영수,허성태,정해연,김주령등등)

강렬한 연기와 인상적인 행동등으로 눈길을 붙잡아 두었는데 2편은 그런 강력한

신스틸러 마져도 없는데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을 모아놓고 사람들의 눈길을 붙잡아 둘만큼의

강렬한 전달력도 주지 못한채 뻔한 전개를 보여줍니다.(빌런들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뻔한 행태의 예상가능한 빌런짓을 보여줍니다.)

이런 뻔한 재미를 주는 드라마는 어디에나 널려있다고 생각합니다.

1편에 왜 열광했는지를 잊은듯한 2편..

1편이 해외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이유는 다른나라 사람들이 전혀 겪어보지 못한

국내특유의 정서를 담은 토종게임들의 아이덴티티와 그 게임과 매치되게

잘 엮어낸 각각의 캐릭터들의 사연이었습니다.

하지만 2편은 뜬금없는 오징어게임 파헤치기 신공의 추격전에 고개가 갸웃뚱해지는

(그 추격전의 스토리가 아주 치밀하고 촘촘하게 짜여진 스릴러였다면 고개가 끄덕여

졌을텐데 아주 허술하고 빈틈이 많은 정말 뻔한 전개를 합니다.)허접하다시피한

스토리전개와 토종게임 연출의 아이덴티티도 2번째게임 5명이 한조가 되어 펼치는

게임만 인상적이었고 나머지는 한국적인 독특한 정서의 아이덴티티도 못보여주는

뻔한 게임들에 후반부에서는 갑작스럽게 뜬금없는 폭주가 시작됩니다.

솔직히 이정도 시나리오를써서 드라마를 만들려고 했다는거에 실소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거기에 각 캐릭터들의 서사는 한국형 신파에 클리셰를 답습하고 거기서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이 정도의 드라마는 미드나영드에 널려있어서 그 독특함을 살리지 못해서 과연 2편이

이전편처럼 전세계인이 열광할까라고 물어본다면 글쎄요??라고 답하겠습니다.

어떻게 1편의 독창적인 드라마를 이렇게 뻔한 k드라마로 만들어놨는지 이게 1편을만든

감독이 맞는지 의아할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이정도면 굳이 시즌3를 기대할 이유도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재밌냐고??

뻔한 킬링타임용으로는 그냥 볼만하다 정도입니다.

오히려 이전에 봤던 '조명가게'가 훨씬 작품성이나 완성도나 플롯은 몇배나 더 좋았습니다.

(이래서 원작의 힘이 중요하구나라고 느낄정도로 오겜2는 플롯은 망입니다.)

드라마를 많이 보지 않는 저로써는 올해봤던 미드 한드중 최하위로 놓겠습니다.

물론 드라마를 거의 안봐서 완결되고 명작이거나 완성도가 높은 웰메이드라고 소문난

드라마만 봐서 그럴듯 합니다.

한달전에 봤던 품격높은 인생미드 '백년의 고독'불과 며칠전 봤던 정말 잘짜여진 플롯을

보여준 '조명가게'등을 봐서 더욱더 그런거 같습니다.

1편에서 보여줬던 내용에들에서 먼가 소재의 벽에 막혀서 새로운 시도를 한거라면 좀더

치밀하게 짜여진 내용을 보여줬서야 했는데 2편은 먼가를 파헤치는 스릴러로서 극을 이끌어

갈려고 한거 같은데 너무 허술했습니다.즉 이도 저도 아닌 드라마가 된거 같습니다.

거기에 연출도 실망스러웠고여 시즌3는 보긴 보겠지만 기대치가 높은 드라마에서

많은걸 내려놔야 할 드라마가 되버린거 같습니다.

방랑야인 방랑야인
22 Lv. 43670/47610P

2015년 부터 급작스럽게 영화 몰아보기 시작~

16년부터 19년까지는 연평균 200~300편

그 이후로는 연평균 330~400편정도 몰아보기~

 운영하는 영화 블로그:https://blog.naver.com/sadhu73

좋아하는 장르:범죄,고어스릴러,번뜩이는 재치의 병맛영화..

                       독특하거나 특이한 영화들

개인적으로 국내 락&메탈 매니아 유투브 운영중(유투브에서 바람코지로 검색하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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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원래 1편을 능가하는 속편은 없는게 정설이죠. 근데 신선함 언급은 그냥 그런게.. 모든 1편은 알려진게 없으니 다 신선할 수 밖에 없죠.  그 신선함을 따라가는건 어불성설이라서.  그게 가능하다면 그건 리부트나 아예 이름만 같은 다른 작품이어야 가능하겠죠.

 

11:24
24.12.27.
profile image
NeoSun

듄2나 다크나이트,존윅,가오갤등 후속편이 좋은 작품도 많이 있어서 그게 꼭 정설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신선함은 다른쪽을 충분히 팔수도 있었을텐데 그걸 못한
정말 망한수준의 플롯이라 신선함을 말씀드린겁니다~~특히 독창적인 한국정서의 껨을 통해
보여주는것도 제대로 못해서여~~

충분히 다른쪽으로도 보여줄수 있는데 그냥 급하게 찍어낸듯한 성의 없음이 보여서 쓴글이었습니다.

11:27
24.12.27.
2등
속편에서 1편의 신선함을 기대한다라... 신기한 관점이네요.
속편에서는 보통 1편보다 나은 완성도, 스케일, 결말 등을 기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0:24
24.12.28.
profile image
킹제임스
제가 위에 댓글로도 썼는데여 받아들이는 분에 따라서 이렇게 틀리군여 제글을 다 읽어보면
그 신선함이 먼지 아실텐데 그냥 2편은 성의 없는 양산형 k드라마가 되어 버려서 쓴글이었습니다.
제가말한 신선함이란 1편같은 신선함이 아닌 오징어게임만의 독창적인 색깔마져 없어진
뻔한 드라마가 되어버려서 쓴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완성도도 처참하게 박살이 났고여...이야기 짜임새도여 제 원글을 읽은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메타포를 그렇게 넣지도 않아서 직설적인 글이라 이해가 갈텐데여...
신기한 관점이라고 하시는게 음...
12:18
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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