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 초간단 후기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하나의 단이 끝날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시즌2를 쪼개서 2랑 3로 나누었군요.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과거 스타워즈 에피소드5를 봤을 때랑 같네요. 아니 왜 이러고 끝나, 하며 무언가 당황하고 황당하며 조금 억울하기도 하며 아쉽기도 한. 복잡다단한...!
뭐 그렇고.
감상을 말씀드리면.
저는 시즌1을 그렇게 재미있게 보지 않았습니다.(끝까지 보게 하는 힘은 있었지만, 딱 그 세대를 살아온 나이다 보니 특별함이 없었다, 뭐 그렇게 썼던 것 같아요. 시즌1 총평은.)
시즌2는. 시즌1을 본 분들에게는 분명 익숙한 플롯의 전개이다 보니 "신선함이나 유니크함은 분명 떨어질 수밖에 없겠다, 반면 성기훈의 집념과 프론트맨의 음모가 부딪치는 부분에서 벌어질 재미는 분명하겠다." 했으나 이게 부딪치는 부분에서 끝나서...
여러 모로 응가 보다 휴지 없는(안닦은) 그런 느낌입니다.
분명 호기심을 붙잡아 끝까지 보게 하는 힘은 있습니다. 이를 성기훈 이외 캐릭터가 끌고 가기는 하나, 시즌1에 비해 훨씬 유명세 있는 배우가 합세했음에도 캐릭터성은 좀 떨어지네요. 즉 캐릭터 보는 맛은 1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여튼 시즌3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이어서 뭐라 평하기가 애매합니다. 시즌2와 3를 왜 쪼갠 거지?
시즌3은 기대가 되네요.
시즌2와 3가 연결되어 있고 하나의 영화에서 보자면 시즌2가 기승전(전의 전반), 시즌3가 전결에 해당해서 어쩔 수 없이 시즌3의 폭발력이 더 클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프론트맨과 성기훈의 반목. 이외 심어둔 캐릭터가 활황할 거라 재미 역시 시즌3가 2를 압도하겠네요. 정말 이건 구조 상 어쩔 수 없지 않나.
호불호 강하겠고, 시즌1에 비해 악평들 많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시즌3는 언제 나오고 왜 나눈 거야!!!
실제 오징어게임 시즌 평가는 2와 3를 다 본 뒤라야 할 수 있겠네요. 그게 정답!
추천인 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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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시즌 막판의 급발진도 먼가 너무 허술한 전개라 시즌3도 급시들해지네여..
조명가게의 플롯이 얼마나 잘짜여졌는지 느끼게해 준 드라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