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톤 감독, 발 킬머 '도어즈' 재개봉
1991년 당시 센세이션했던 작품...
무삭제로는 최초 정식 개봉이라고 합니다.
이하 보도자료입니다.
2025년 1월 새해 열광적인 퍼포먼스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영화 <도어즈>가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도어즈>는 1960년대의 끝자락, 혁신적인 음악으로 록의 역사를 새로 쓴 밴드 ‘도어즈’(The Doors)와 그 중심의 전설적 프론트맨 ‘짐 모리슨’의 폭발적인 무대와 매혹적인 뒷이야기를 담은 드라마틱 록 무비 이다.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차례 수상한 거장 감독 올리버 스톤이 연출한 유일한 밴드 영화로, 제72회 칸 영화제 클래식 섹션에 초청되어 걸작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4K 버전은 1993년 국내 개봉 당시 엄격한 규정으로 인해 심의가 반려, 중요한 상징적 의미가 있는 장면이 상당 부분 잘려나간 채 ‘연소자관람불가’(현재의 ‘청소년관람불가’에 해당) 등급으로 개봉했던 명작을 이번엔 편집된 컷 없이 표현의 자유를 완벽히 되살려 다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과거 급격히 변화하는 복잡한 사회상과 맞물린 생동감 넘치고 혁명적인 록 문화는 ‘짐 모리슨’의 자유와 반항적 태도를 통해 표현돼, 단순한 음악 영화를 넘어선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찬사를 끌어냈다.
생생한 묘사를 뒷받침한 것은 단연 주연 발 킬머의 신들린 연기다. 유쾌한 코미디 영화 <특급 비밀>로 대중에게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2년 후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영화 <탑건>에서 냉철한 전투기 조종사 ‘아이스맨’으로 전 세계적 사랑을 받았다. 당시 액션·코미디를 잘 소화하는 ‘청춘 라이징 스타’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에서 나아가, <도어즈>에서 ‘짐 모리슨’을 놀라운 싱크로율로 묘사하며 그는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그 결과 <툼스톤>, <히트> 등 더욱 폭넓은 스펙트럼의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나가게 됐으며, 특히 <배트맨 포에버>에서 주연 ‘배트맨’ 역을 맡으며 대중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보증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도어즈>의 “주연으로 함께 고려하고 있던 톰 크루즈보다도 발 킬머가 실제 짐 모리슨과 같은 나른함과 내면으로 파고드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다는 캐스팅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발 킬머는 짐 모리슨의 복잡한 성격과 무대를 장악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퍼포먼스까지 실감 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ight My Fire’, ‘The End’ 등 주요 곡들을 직접 소화하며 독특한 보컬 스타일과 음색을 체화해 낸 결과, 도어즈의 실제 멤버들조차 발 킬머의 모창과 짐 모리슨의 실제 목소리를 구분하기 어려웠을 정도라고 전해진다. 이에 평단으로부터 “짐 모리슨의 부활”, “메소드 연기의 교과서” 등 극찬을 받으며 <도어즈>는 발 킬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다가오는 1월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알리며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짐 모리슨이 살아 돌아온 듯한 싱크로율 200% 비주얼을 자랑하는 리즈 시절 발 킬머가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시선을 붙든다. 그의 얼굴 옆에는 “반항아”, “시인”, “천재”, “전설”, 그리고 “그를 둘러싼 ‘신화’”라는 카피가 배치되어 있어 작중 그의 캐릭터가 보여 줄 다채로운 면모를 예고하며 흥미를 돋운다. 또한 인물의 실루엣을 붉은 화염이 뒤덮고 있는 듯한 효과는 짐 모리슨의 폭발적인 무대와 매혹적인 뒷이야기가 펼쳐지는 영화의 분위기를 전달하며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이처럼 올겨울 추위를 녹일 뜨거운 열연이 펼쳐지는 드라마틱 록 무비 <도어즈>는 오는 1월 메가박스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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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면 별 거 아닐 텐데 말이죠.
무삭제로 보고 싶네요. 이번에 보러 갈까 봐요.
상영으로 봐서
이번에 만약 돌비시네마 해준다면
30년의 시공을 건너
대한극장 70미리 vs 남돌비
대결 궁금합니다 ^^
맥 라이언의 처음이자 마지막 과감한 장면도 나왔던 것 같고.
뒤늦게 도어즈 안 분들이 영화로 공부하는 그런 영화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