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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컬리 컬킨 <나 홀로 집에> 리허설 중 조 페시가 진짜로 손가락을 물었다…아직도 흉터가 남아있어

카란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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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의 시즌이 돌아왔다. 이 클래식 영화의 주인공 맥컬리 컬킨은 현재 ‘맥컬리 컬킨과 함께하는 향수의 밤’이라는 이벤트로 미국 전역을 투어 중이다. 이 행사에서는 <나 홀로 집에> 상영 후 관객과의 Q&A 시간이 마련된다. 최근 일리노이주 로즈몬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컬킨은 영화 촬영 당시 상대 배우 조 페시가 그를 겁주려다 실제로 손가락을 물었던 비화를 공개했다.  

 

컬킨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가 나를 겁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강도와 피해자라는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그는 정말 위협적으로 보이고 싶어 했어요.” 그러나 페시는 장면을 리허설하던 중 실수로 손가락을 세게 물었고, 컬킨은 “아직도 흉터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컬킨은 당시 페시의 놀란 표정을 생생히 기억하며, “그 순간 페시의 얼굴을 봤어요. 그때처럼 겁에 질린 조 페시의 모습을 본 적이 없었죠. 그는 ‘내가 아이를 물어버렸어!’라고 생각했을 거예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 페시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Variety의 논평 요청을 거절했다.  

 

반면, 페시와 달리 컬킨의 또 다른 상대 배우 캐서린 오하라는 그에게 언제나 따뜻한 존재였다. 오하라는 극 중 케빈의 엄마로 출연했으며, 실제로도 컬킨에게 모성적인 인물로 남아있다. 컬킨은 “오하라를 만나면 여전히 ‘엄마’라고 부른다”고 전하며, 오하라 역시 그를 보면 팔을 벌리며 “아들”이라고 반가워한다고 밝혔다.  

 

컬킨은 작년에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렸고, 당시 오하라는 그를 축하하며 감동적인 연설을 남겼다. 오하라는 “<나 홀로 집에>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작품이며, 매년 이 영화를 온 가족이 함께 보게 만드는 이유는 바로 맥컬리 컬킨 덕분”이라며 그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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