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파사' 후기.. 괜찮은 라이온 킹 프리퀄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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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고 있어서 스토리는 자세히 언급 안합니다.
기대보다 꽤 좋았습니다.
1편처럼 포토 리얼리스틱 풀 CG 영상이 좀 답답할 때도 있지만, 사자들의 얼굴 표현이 더 풍부해져서 캐릭터에 더 감정이입할 수 있네요.
1편의 '햄릿' 심바 이야기보다, 그의 아버지 무파사의 모험이 더 위태롭고 짜릿한 순간들이 꽤 있습니다. 성경의 출애굽기 모세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문라이트> 감독 배리 젠킨스의 감성 터지는 연출도 훌륭하고요.
다만 아쉽게도 노래들이 1편(디즈니 2D 애니 원작)보다 못해요... 1편 노래, 특히 오프닝곡 "Circle of life"는 듣자마자 영혼을 사로잡는 수준이었는데, 거기에 한참 못미칩니디. 노래 말고 음악도 1편의 한스 짐머의 웅장한 스코어가 재활용될 땐 역시 좋지만. 신곡들은 그다지...
결과적으로 <라이온 킹> 1편(및 애니) 팬이라면 볼만합니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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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편 말하는 동물원 보다는 다소 나아졌나 보군요. 전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그 감동적인 레전드 OST의 감동을 망쳐놓는 그 음악들을 두번 다시 들을 자신이, 아니 그럴 의사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