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로 두 편 보고 왔습니다.

해외 영화는 연속으로 보면 참 지친데

한국 영화는 연속으로 봐도 별 무리는 없더라고요.

가벼워서 그런지 ..

<1승>은 그냥 딱 생각했던 그대로였어도 그 마음이 온전히 전달되는 느낌인데

<원정빌라>는 올해 부천에서 예매 실패해서 못 봤던 터라 기대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작위적이고 연출이나 모든 게 다 엉성하고 가벼워 보여서 아쉽더라고요.

짧은 러닝 타임인데 챕터를 4개나 나누고 나눈 대목에 쓰인 영상도 유치해 보이고 ..

근데도 참 웃긴 게 문정희 배우 연기가 좋아서 오프닝이랑 엔딩이 두고두고 생각 나긴 하네요.

배우 연기 마저도 없었으면 워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