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메스칼, 첫 프로듀서 데뷔작 LGBTQ 로맨스 영화 <더 히스토리 오브 사운드>
카란
349 2 2
폴 메스칼이 TV 스타에서 인디 영화, 그리고 <글래디에이터 II>의 주연을 넘어 이제는 프로듀서로서도 발을 내딛었다. 메스칼은 2021년에 제작 발표한 LGBTQ 로맨스 드라마 <더 히스토리 오브 사운드>에 출연할 뿐 아니라, 본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자신의 첫 프로듀싱 크레딧을 기록하게 되었다.
<더 히스토리 오브 사운드>는 올해 초 촬영을 마쳤으며, 메스칼이 <글래디에이터 II> 이후 바로 촬영에 돌입한 첫 작품이다. 이 영화는 올리버 허머너스 감독이 연출하고, 작가 벤 샤턱의 단편을 원작으로 샤턱 본인이 각본을 썼다. 현재 후반 작업 중인 이 작품은 1차 세계대전의 어두운 시기를 배경으로, 미국인들의 삶과 목소리, 음악을 기록하려는 두 젊은 남성 라이오넬(폴 메스칼)과 데이비드(조쉬 오코너)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여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메스칼은 이번 작품에서 “가장 가슴 아픈 각본이었다”고 전하며, 스토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느껴 영화 배급 과정에도 깊이 관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허머너스 감독 역시 본 작품을 “20세기 미국의 삶과 포크 음악 전통을 두 남성의 관계를 통해 풀어낸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라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