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로봇' 제작 비하인드, 미야자키 하야오 영향을 받아...
보도자료입니다.
“<이웃집 토토로>의 회화체, 클로드 모네의 인상주의 화법에 영향 받았다”
크리스 샌더스 감독이 직접 밝힌 특별한 비주얼에 대한 비하인드부터
로봇 ‘로즈’와 동물 캐릭터에 담긴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들의 뜨거운 열정까지!
국내 개봉 이후 전 세대에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하며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 손꼽히는 <와일드 로봇> 이 특별한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먼저 이번 작품은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와 세계적 미술가 클로드 모네의 그림에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연출을 맡은 크리스 샌더스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에서 봐온 숲의 분위기, <이웃집 토토로> 의 회화체, 클로드 모네의 인상주의 그림들에서 영감을 받아 각 장면의 세부 묘사에 더욱 힘을 실어 지금껏 본 적 없는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또한 로봇 ‘로즈’는 최첨단 기술력을 지닌 캐릭터로 등장하는 만큼 USB 포트부터 다기능 인공팔, 보청기, 스파츌라, 집게발, 불꽃을 쏘는 손가락 등 다양한 기능을 디자인에 포함시켜 디테일을 살렸다.
특히 허현 모델링 감독이 ‘로즈’ 캐릭터의 전체 디자인을 맡아 K-아티스트의 감성까지 엿볼 수 있다. 끝으로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은 모두 각 종들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려 현실감을 부여했다. 이를 위해 애니메이터들은 로스앤젤레스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동물의 해부학을 연구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총 47종의 동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번 작품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기러기떼들의 이주 장면을 위해서는 ‘브라이트빌’과 ‘롱넥’을 비롯해 총 28,710 마리의 기러기를 생성해 그 야말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