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 키튼의 명언들
평범한 코미디언은 재미있는 것을 한다. 훌륭한 코미디언은 평범한 것을 재미있게 한다.
스튜디오에서 내가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은 영화 카메라를 갈기갈기 분해해서 그 기계의 구조를 조사해보는 것이었다. 어떻게 촬영한 필름들이 편집실에 들어가는지, 그 안에서 뭘 하는지, 어떻게 영사하는지, 어떻게 각각의 촬영분들을 모아서 한 영화로 짜깁는지, 어떻게 일치하게 만드는지를 알아야 했다. 내가 영화에서 흥미를 느낀 건 바로 그런 기술적인 면이었다. 영화를 채우는 내용은 제일 후순위에 불과했다. 영화 내용쯤이야 세트장에 나를 풀어주기만 하면 2분 안에 만들어낼 수 있다. 평생 해온게 그 일이니까.
어쨌든 나는 연기하지 않는다. 우리가 진행하면서 그 재료들은 모두 주입된다. 내 영화는 어떤 종류의 대본이나 서면 지시 없이 만들어진다.
침묵은 신들의 몫이다. 오직 원숭이들만 재잘거린다.
얼마 전 한 친구가 배우로서 평생을 보내면서 얻은 가장 큰 즐거움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너무 많아서 잠시 그 생각을 해야 했다. 그리고 나서 '다른 사람들처럼, 나는 행복한 군중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팬터마임은 흘러간 예술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사라진 예술이 아니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없어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내 인생에서 지루한 순간도 거의 없었고 슬프고 패배한 순간도 그리 많지 않았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결코 내가 살아온 험난하고 암울한 세월을 간과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나는 삶이 쉬울 거라고 생각하면서 자라지 않았다. 나는 항상 내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노력하지 않은 것을 공짜로 얻으려 하지 않았다. 나에게 나빴던 시기는 너무 적어서, 고작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기는 것을 즐기는 한심한 불평쟁이들이나 되어야 투덜거릴 정도에 불과했다.
어떤 사람도 슬랩슈즈와 납작한 모자에서 천재가 될 수 없다.
나는 내 일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찰리 채플린과 나는 누가 더 적은 자막으로 장편영화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곤 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내 얼굴은 뚱한 얼굴, 죽은 냄비, 얼어붙은 얼굴, 대석면, 그리고 믿거나 말거나 "비극적인 가면"이라고 불려왔다. 반면 친절한 비평가인 고 제임스 에이지가 내 얼굴을 "거의 미국 초기 원형으로서 링컨의 얼굴과 함께 거의 잊혀지지 않고, 잘생기고, 거의 아름다웠다"고 묘사했다. 나는 분명히 기뻤지만, 이 위대한 철도 분쇄기의 반응이 어땠을지 상상할 수 없다.
할리우드가 세계에서 가장 잔인한 도시인가? 글쎄, 그럴 수도 있지. 뉴욕도 그럴 수 있다. 어느날 밤 여기서 브로드웨이 스타가 될 수 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면 길거리에서 널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들은 네가 살아있다는 것을 잊게 된다. 그것은 할리우드에서도 일어난다.
슬픈 장면을 찍어야겠어. 왜 난 살면서 아무도 울게 하지 않았던 걸까!
Sona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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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말한 표현도 남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