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액션 덕후에게는 너무 감동이었어요(스포 ㅇ)

처음부터 차곡 착곡 모아간 긴장감.

신예 조윤수의 충격적인 강함.

은퇴했다 돌아온 넘버원 해결사 차승원.

한국 애국자 김선호

미국 애국자 검머외 김강우

모두 개성이 넘치는 인물 조합이라 좋았습니다.

찍고 피터지고 머리 날리는 성인을 위한 액션은 두말할것 없고

욕설을 장착한 대사들도 만족감을 업 시켜 줬어요.

아..이 욕설이 난무 하는 와중에 차승원의 존댓말은 신선했어요

행동 표정연기와 너무도 잘 어울렸습니다.

그런 모습과 다르게 장착된 살인 기술은 감탄사가 나왔구요.

폭군에서 보여준 차승원은 최고였네요.

최민수 처럼 유머와 액션 , 어슬픔, 멋짐이 다 되는 흔치 않은 배우입니다.

신예 조윤수는 마녀1의 김다미와 더불어 만족감을 강하게 줬네요.

액션이 후반에 몰아 있어서 아쉽다는 후기를 봐서 초반 없구나 생각 했는데 웬걸요

후반부 못지 않은 액션들이 조윤수와 차승원에게서 나오는 장면들은 후반 보다 전 더 좋았습니다.

감독의 자기복제.

액션 영화에서는 솔직히 심심찮게 보는 거라 그렇게 전 민감 하지 않았어요.

비슷하지만 얼마나 더 재밌게 나오느냐가 더 중요하게 보거던요.

최근에 본 액션 영화 중에 최고였습니다.

데드풀도 좋았지만 폭군이 더더 좋았고

인도액션영화 몽키맨, 킬은 잔혹하다 해서 봤는데 액션 스토리가 하품 나왔던..

폭군과는 비교도 안될 영화였고

베테랑도 액션은 잘 뽑혔다고 봤는데 폭군에 비할바가 아닌 느낌이네요.

빨리 시즌2를 내 주던가 

아쉬웠던 마녀2 이후를 내 주던가 해 주길 바랍니다. ㅎ

극장 상영이 아니니 대사나 액션 강도가 이토록 흡족해지네요

며칠동안 그동안 못 봤던 액션영화 섭렵을 했는데 다행히 디즈니를 가진 누님 집에서 연휴 마무리를 제대로 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