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말 그대로, 진짜 마지막 희망이 드디어 결정되었네요.
u11rlee
1054 3 4
2025년 여름 개봉 예정이라는 판타스틱 포 퍼스트 스텝.
닥터 둠이 판타스틱 포의 대표적인 아치에너미이니까, 무언가 계획하는 모습을 보여 줄테고, 그게 곧 둠스데이로 이어지겠죠?
영화 배경도 지구-199999와는 다른 지구에서 60년대 배경으로 설정한다고 하니까, MCU 최초로 순수(기존 시리즈 활용하지 않고요)하게 만든 멀티버스가 등장하는 것이고요.
물론, 지금까지를 생각해보면, 성공률은 높다고 하기 어렵겠지만, 어쨌든 사가 최종보스가 닥터 둠이니까, 자동으로 판타스틱 포가 진 마지막 희망이 됐네요. 아니, 어쩌면 정복자 캉 때도 판타스틱 포가 마지막 희망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정복자 캉이 판타스틱 포 미스터 판타스틱의 후손이니까요. 배경 설정은 처음부터 멀티버스였는지 모르겠지만, 따지고보면, 둘 중 누구였든, 판타스틱 포가 마지막 희망이었을 것 같습니다.
에휴, 배우가 결정타였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퀀텀매니아는 그냥 모독(옐로우자켓)을 단독 빌런으로 어땠을까 싶네요. 모독과의 진 결전으로 앙금도 해소하고, 캐시도 결정타 때려서 어릴 때 복수 성공하고. 아니, 애초에 앤트맨 시리즈가 2편 흥행이든, 앤트맨 자체적 밸류 무게로든, 정복자 캉을 솔로 영화 빌런으로 하기에는 너무 무거운데. 게다가 페이즈마다 얼굴 비추는 것은 로키로도 충분했을 것 같고...
정복자 캉과 모독의 관계는 가오갤1의 타노스와 로난처럼 했어야 된다는 생각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