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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들께 드리는 극장 산업 부흥을 위한 또 다른 중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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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울버린을 보았습니다. 음...........대체로 좋은 아이디어와 스탭, 배우들의 협동으로 재미 있는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좌석은  컴포트식이라서 2시간 동안 고정 자세로 보는데 엉덩이 배기고 지루함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딱딱한 나무 의자에서 앉아서도 공부했지만, 요즘은 허만 밀러, 시디즈 수준 아니면 엉덩이 배겨서 앉아 있지를 못하는 시대입니다

 

마찬가지로 옛날에 3시간 반 짜리 대작 영화를 보면서도 좁은 상영관에 무려 2천명 가까이 좁고 딱딱한 좌석에 앉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다고 했지만, 이제는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옛날 충무로 대한극장, 광화문 국제극장은 좌석 수가 무려 1900석이 넘었죠. 지금 용아맥이 600석 정도인데 1900석이라면 지금 청소년들은 상상이 안 갈 듯

지금은 세상이 발전했습니다. 불편한 컴포트식 의자에 2시간 동안 부동 자세로 앉아서 영화 보는 것은 이제 고문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어제 들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이런 것을 불편하게 생각할 듯

또한 수시로 휴대폰도 봐야 하는데 무려 2시간 동안 휴대폰도 못 보죠. 대화도 못하죠

그리고 천만 관객 동원 흥행 대작 영화 아니라면, 요즘은 상영 좌석의 2/3는 그냥 빈 자리인 듯

즉 공간이 남아 돌고 막대한 임대료 고정비를 지출하고 있는 거죠

 

저의 생각은

 

1. 점포 수 과감히 줄이고, 그 대신, 일부 상영관은 DVD방 형태로 설계하는 겁니다

지금 젊은 세대들에게는 DVD방 형태가  가장 적합하다 봅니다. 즉, DVD방 처럼 커플 끼리 각각 개별 공간에서 보는 거죠. 그러면 편하게 마음대로 움직이고 떠들고 휴대폰 보면서 볼 수 있는 거죠. 아니면 좌석과 좌석 사이를 완전히 1m 이상 떨어 뜨려서 좀 편하게 움직이게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2시간 동안 부동자세로 영화를 봐야 하니 군대 교육도 아니고 지겹습니다.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

 

그러나 천만 관객 영화는 이런 식으로 운영 못하니, 절충을 해야 겠죠. 상영관 좀 줄이고 DVD 커플방을 더 늘리고 (지금의 스위트룸 이런 3만원 상당 비싼 좌석을 좀 더 저가형으로 개발하면 될 듯), 그리고 좌석과 좌석 사이가 1m 이상 떨어져 있는 그런 상영관도 좀 늘리면 되지 않을까요? 천만 영화는 1년에 3~5편 정도 밖에 안나올테니까 말이죠

 

2. 문제는 영사기로 스크린으로 쏘는 형태로는 DVD 방 운영이 안되겠죠

그래서 롯시에 있는  LED 관이 있습니다

저의 거국적 제안은, 헐리우드 산업과 국내 영화 산업이 협의해서, 현재의 영사기에서 스크린으로 쏘는 방식을 서서히 줄이고

초대 규모 LED 화면으로 상영하면 저는 아주 좋다고 봅니다

LED 관 또는 OLED관 의 경우도 화질 상당히 좋습니다. 앞으로 OLED 상영관 생기면 아주 좋을 듯

롯시에 있는 LED관의 경우 스크린 크기가 10미터 또는 14미터라서 제법 큽니다

LED관 OLED관은 기존의 영사기에서 쏘는 방식과는 다르게 DVD방에 적용 가능합니다. 영사기에서 안 쏘고, HDMI DisplayPort 유선 전송 방식으로 하나의 고성능 컴퓨터에서 수많은 DVD방으로 동시 송출 되니 해결되겠죠

 

3. 또 하나 새로운 방법은, 영화 Ready Player One처럼 VR 기기 화면에 영화를 송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커플들은 기존 상영관의 좁고 불편한 좌석에 2시간 동안 부동 자세로 기합 받으면서 떠들지도 못하고 볼 필요 없이

극장 안의 자유로운 공간에서 커플 끼리 극장 내에 지정된 소파나 편안한 의자에 자유롭게 앉아서 움직이면서 VR 기기로 영화를 볼 수 있겠죠. VR 기기로 영화를 보면, 아직까지는 어지럽고 화질도 기존의 용아맥 레이저관, 메박 돌비관 같은 그런 뛰어난 품질은 안 나오지만

적절한 가격에 조금 떨어지는 화질로 편안하게 영화 볼 수 있습니다

VR기기로 사실 아이맥스 영화도 볼 수 있습니다. 시야에  꽉 차게 보이도록 기술 개발하면 되죠

요즘 Meta Quest, HTS Vive가 그런 기기입니다

 

( 또한, 여담으로 Mark Zuckerberg는 최근에 선글라스 Rayban과 제휴하여, Meta Rayban Sunglass를 판매 중입니다

길거리에 걸어 다니면서 AR AI Service를 즐기는 그런 선글라스죠. 앞으로 이러한 안경이 서서히 실용화 될 것입니다 )

 

이 아이디어는 이미 제가 CGV 고객센터에 몇년 전에 제안한 바 있습니다

헐리우드 스필버그, 카메론, 조지 루카스 같은 거물 감독들이 이런 상품을 개발해서  VR 기기로 아이맥스 영화를 보게 해 줄 수 있지요

그리고 헤드셋으로 돌비 상영관 품질의 음질을 듣게 해주면 음질도 끝내 줍니다 ^^

이러면 충분히 상품 가치 있습니다. 가격 수준도 합리적이야 할 것이고

 

이와 같은 위의 3가지 아이디어를 개발해서 앞으로 헐리우드 산업과 극장 산업이 innovation 해야 한다고 봅니다

부동 자세로 기합 받듯이 숨소리도 못내고 2사간 동안 가만히 영화 보는 거 저는 이제 지겹더군요

 

이 게시판에 계시는 영화 감독, 스태프, 제작사, 마케팅 종사자 분들은 의견이 어떠신지 궁금하군요

제가 스필버그, 제임스 카메론, 조지 루카스, 크리스토퍼 놀란, 마틴 스콜세지 이 분들께 이러한 아이디어를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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