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미디어화 된 가장 희한한 히어로 캐릭터들
스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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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애스
등장작품: 킥애스 시리즈
고통을 못 느낄 뿐인 일반인입니다
고통이 없기 때문에 맷집이 상당하지만 그게 전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어로로서 악당이 아닌 범죄자들과 싸우는데 처음 봤을땐 너무 현실적인 히어로라서 참신해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워드 더 덕
등장작품: 하워드 덕(1986년작), MCU
추리실력이 상당한 느와르 스타일 오리입니다
인간이 아니라 오리 맞습니다
초기엔 디즈니의 도날드 더 덕의 디자인과 완전 판박이였지만 현재는 더 현실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하면서 논란도 사라진 캐릭터입니다
옛날에 <하워드 덕>이라고 솔로무비도 만들어져서 어렸을 때 디즈니 실사영화인줄 알고 찾아봤던 기억이 나는데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리 탐정이라는 캐릭터성 하나만큼은 정말 기가막히게 인상적입니다
변태가면
등장작품: 변태가면(2013년작)
그.... 설명을 꼭 해야하나요...?
대니 더 스트리트
등장작품: 둠패트롤 드라마(2019~2023)
길거리입니다
문자 그대로 길거리 그 자체가 자아를 가져 히어로가 된 케이스입니다
둠패트롤 자체가 워낙 괴상한 캐릭터들이 수두룩한 실험적인 작품이지만 그중에서 원탑을 달리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순간이동 능력이 있으며 거리에 처음 들어온 사람에게 말을 걸며 환영해주고 성소수자처럼 사회로부터 배척받는 사람들을 포용해주는 등 여러모로 선량하고 호감가는 캐릭터입니다
중간에 큰 피해를 받고 대니 더 브릭(Danny the Brick)이.되어 벽돌이 되었을때 나름 서글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