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이더 선정 2024 최고의 공포영화(1위가 놀랍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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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ider.com 선정, 현재까지 공개된 2024 공포영화 중 최고작 14편입니다.
원문은 아래... 1위 작품 소개만 우리말로 옮겨봤어요.
https://collider.com/horror-movies-2024-best/
14위. <악마와의 토크쇼>
13위. <오디티>
12위. <센강 아래> (넷플릭스 영화)
11위. <Lovely, Dark, and Deep> (<바바리안> 조지나 캠벨 주연)
10위. <인 어 바이올런트 네이처>
9위. <애비게일>
8위. <오멘: 저주의 시작>
7위. <뉴 라이프>
6위. <Mind Body Spirit>
5위.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4위. <롱레그스> (하반기 개봉 예정)
3위. <스톱모션>
2위. <인페스티드> (프랑스 공포영화)
1위. <파묘>
한국 공포영화의 풍부한 영혼이 장재현 감독의 <파묘>에서 잘 살아 숨 쉬고 있다. 각 챕터에서 하위 장르를 우아하게 넘나드는 방식이 <곡성>과 유사하게 느껴진다. 사후세계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한 가족에게 걸린 저주를 풀어야 하는데, 살풀이 굿으로 시작해서 악령과의 본격적인 싸움으로 이어진다. 다른 공포영화 <인페스티드>처럼, 시작부터 쉴틈이 없는 영화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미지의 세계로 빠져들며 마지막 프레임까지 귀신 들린 광기 속으로 깊숙이 빠져든다. <파묘>는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두고 각 프레임에 개성을 듬뿍 더하며, 불안한 악령들이 사람들의 머리를 찢어버리는 동안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이미지화한다.
golgo
추천인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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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서만 느낄 수 있는 노골적인 반일메시지를 차라리 제외하고 볼 수 있었다면 영화가 더 세련되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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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의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상영 당시 너무 대놓고라 짜친다는 평이 많았지만 오히려 저는 다 보여줘서 훨씬 좋았어요. 영화마다 다르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고 무서움을 극대화시키는건 상상력의 부재 + 게으름이라고 생각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