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 양들의 침묵 못지않게 좋았던
스릴러 물의 금자탑같은 영화
양들의 침묵
건조하고 견고하고 단단하고
뭐 거기다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서 대단한 작품이 되었죠
그 이후 시리즈로 한니발 라이징, 레드드래곤 등등 나오긴 햇지만
그닥 큰 감흥은 없다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이 작품을 보게되었습니다
양들의 침묵과는 분위기와 결이 너무나 다르면서 완성도는 거의 필적한단
느낌이었어요
80년대에 비해서 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느꼈던 리들리 감독의 부활을
보는듯했습니다
살인을 어찌 이리 섬세하게 그려나갔을까...색채, 조명, 카메라구도
거기다 묘하고 아름답고 장엄하기깢한 음악까지
렉터 박사의 dna를 확보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노련한 소매치기가 동원되고 그 후에 펼쳐지던 긴박한 장면은 찬란할 지경이더만요
인물간에 엮인 사슬도 무척이나
잘 짜여졔 있어
렉터 와 스털링 요원
레이 리요타가 연기한 타락한 경찰?
렉터 박사에게 당해 복수만을 꿈꾸던
흉측한 몰골의 백만장자
다들 맡은배역에 뛰어난 연기를 펼쳫어요
흉측한 몰골의 백만장자가
가쁜숨을 몰아쉬며 렉스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은 서늘했고
그리고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였죠
마지막 씬의 식사장면
레이 리요타의 진짜로 정신빠진 연기
그걸 태연하게
안소니 홉킨스의 자상하고 격식있게
케어해주는 장면이 보는 관객들로선
끔찍하고 기이하고 하지만 통쾌하기도 한 역대급 장면이 나오죠
유튜브에서 이 영화에 관련된 영상은
예고편과 유투버들 감상평 외에는 거의 안보이네요
https://youtu.be/Lr3OavheNu0?si=zGV5aPyn5I9oB-Lb
추천인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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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영화가 평이 안 좋았던 것은, 여자 경찰이 병맛 비호감 행동을 많이 해서 그랬던 것으로....
살인의 카타르시스가 잘 묘사된 영화로서 Law Abiding Citizen 추천 드립니다
제라드 버틀러의 명품 블랙 코메디?라고 할 수 있읍니다. 300 이후로 제라드 버틀러의 최고작 일 것으로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