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큘레이트 - 씨네큐 신도림 6관

참 괜찮게 본 오멘 저주의 시작에

버금간다는 평들이 많아서

보러갔는데요

기대와는 달리. 흠..애매하다 입니다

못만든건 아니고. 좀 잘만든 쪽에

가깝기는 한데

흡입력이나 쫄깃함이나 재미있는 정도가 선을 넘을락 말락하다 결국

못넘는 느낌이네요

(제 개인적으로요)

영화는 제법 고어하고 충격적인 장면들도 나옵니다 

이탈리아  수도원건물과 수녀들의

의례모습들은 오래되고 엄격하고 육중한 분위기를 꽤나 잘 꾸려놧네요

(좀 괜찬ㅎ앗지 아주 두드러지게 좋았단 느낌은 안들더군요)

그에 비해 오멘 저주의시작의

그 잘차려진 클래식한 분위기와

스멀스멀 옥죄어오는 악의 손길을

그려나가던 솜씨에 비하면

상당히 비교되더군요

여주인공이나 조연들의 연기도

오멘 ~시작이 한수 위였다고

봅니다

결말로 치달아가는 그 장면 들

으...심리적으로 꽤나 끔찍했어요

* 씨네큐 신도림 6관

초반에 화면 어듭고 화질 안좋게

느껴지는 장면이 꽤 긴데요

거의 독립영화 보는 수준이더군요

꼭 화면 좋은관에서 보세요

씨네큐 신도림의 스크린은

상당히 밝고 선명한 양질을 가진 곳인뎨도  너무 어둡고 선명하지 않아

아 원래 이렇게 찍었나 보다 했는데

아니더군요 

중반 이후부터. 밝고 선명한 화면으로 나옵니다

사운드는 바스락 거리는 그런 소리외에는 크게 중요한 영화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