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터스> 프리미어가 동물 보호단체 시위대에 의해 중단된 이유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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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터스> 프리미어 행사장에서 벌어진 항의 시위로 인해 예상보다 과열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7월 11일 목요일, 로스앤젤레스 리젠시 빌리지 극장에 입장하는 관객들에게 동물 보호단체 회원들이 팻말을 들고 영화 속 특정 장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소리를 질렀다. 한편, 한 시위자는 실제로 프리미어 무대에 뛰어들기도 했다.
동물 보호 단체인 PETA는 웹사이트에 게시한 글에서 유니버설 픽처스가 제작한 이 영화에 로데오의 잔인함을 묘사하는 장면이 포함되었으나, 동물의 윤리적 대우에 관한 면책 조항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항의했다. PETA는 로데오에서 동물이 자신의 의지에 반해 강요당하는 잔인함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경고 문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봉을 앞두고 영화 관계자들에게도 “PETA는 유니버설 픽처스에게 최소한 이 비인도적인 영화의 관객들에게 인간의 카우보이 놀이 때문에 동물들이 끔찍한 부상과 고통스러운 죽음을 견뎌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줄 것을 촉구한다”는 서한을 보냈다.
이러한 항의가 유니버설이 로데오에 대한 면책 조항을 추가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바꾸게 할 만큼 충분했는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출처: green mat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