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13년 만의 일본 드라마 출연
카란
2018 3 2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로 유명한 최지우가 니노미야 카즈나리 주연의 일요극장 <블랙 페앙> 시즌 2에 출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드라마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2011년 우정 출연했던 <겨울의 사쿠라> 이후 13년 만이다.
<블랙 페앙> 시즌 2의 무대는 2018년 방송된 <블랙 페앙>의 주인공 토카이 세이시로가 도쿄대학 부속병원을 떠난 지 6년 후. 사람과 돈을 다루는 세계적인 천재 외과의사 아마기 유키히코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니노미야가 토카이를 닮은 아마기 역, 타케우치 료마가 심혈관 외과의사 세라 마사시 역, 아오이 와카나가 수술실 간호사로 성장한 하나부사 미와 역으로 출연한다.
최지우는 병원과 식당 경영자의 면모를 겸비한 마음씨 좋은 의사 박소현을 연기한다. 해외에도 지점을 낼 정도로 수완을 가진 그녀는 의사로서 가난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의료봉사를 활발히 하며, 김무준이 연기한 아들 민재와 함께 아마기를 만나기 위해 호주 골드코스트를 방문한다.
최지우는 “오랜만에 TBS 일요극장에 출연하게 되어, 일본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프로듀서 이요다 히데노리는 “<겨울연가>를 보고 설레고 두근거렸다. 설마 그 최지우 씨와 함께 할 수 있다니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블랙 페앙> 시즌 2는 7월 7일 방송 시작.
(출처: 일본 Natalie)